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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뽀송뽀송하게 빨래 말리기

장마철에는 습기가 많은데다 햇빛도 들지 않기 때문에 빨래가 잘 마르지 않습니다. 아니,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제대로 말라 주기만 한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제대로 마르질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빨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옷에서 냄새가 나게 되죠.

그렇다고 빨래를 마냥 모아 둘 수도 없는 것은 갈아 입을 옷이 없는 것도 문제고 쌓아 둔 빨래 감에 냄새가 베어 잘 빠지지 않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장마철 빨래 말리기 노하우가 필요한데요,

가장 좋은 것은 트롬 의류 건조기를 이용 하는 것입니다. (물론, 의류 건조기가 있는 가정에 한해서 말이지만요…,) 전기료도 많이 들지 않고 건조 상태도 만족 할 만 합니다. 하지만 의류 건조기를 보유하고 있는 가정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다른 대안이 필요해 보입니다.

의류 건조기가 없다면 다른 대안은 드럼 세탁기의 건조 기능을 이용 하는 것인데요, 이 대안이 썩 좋지는 않게 느껴 지는 것은,

  • 전기료를 무시 할 수 없다는 점,
  • 바싹 마르는 것이 아니라 70~80% 정도만 마른다는 점,
  • 건조 후 옷에서 고무 탄 냄새 비슷한 냄새가 난다는 점,
  • 옷 구김이 생각 보다 심하다는 점 때문입니다.

뭔가 다른 대안이 필요한 것 같은 데요, 의류 건조기가 없고 드럼 세탁기의 건조 기능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아래의 세 가지 방법 중 하나를 이용할 것을 제안 합니다.

장마철 빨래 말리기 3가지 방법

  가까운 빨래방의 위치를 알아 둔 후 집에서 빨래를 한 후 빨래방에 있는 건조기를 이용하여 빨래를 말리는 방법입니다. 조금 번거롭기는 하지만 아래의 두 가지 방법보다 더 확실하게 빨래를 말릴 수 있습니다. 3~4천원 정도의 비용이면 뽀송뽀송하게 말릴 수 있을 것입니다.

제습기가 있다면 빨래를 넌 후 제습기를 틀어 주면 빨래가 잘 마릅니다.

제습기가 없다면 선풍기를 이용해도 됩니다. 선풍기를 돌려 빨래를 어느 정도 말린 후 조금 모자른 부분은 다리미 질을 하여 완전히 말려 주어야 합니다.

경험상으로 보면 반 나절 이상 빨래를 널어 두었는데도 빨래가 마르지 않는다면 빨래에서 냄새가 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장마철에는 이런 일은 자주 일어 나지요.

장마철에 빨래가 잘 마르지 않는다고 해서 빨래감을 쌓아 두지는 마세요. 쌓아 두는 기간이 길어 지면 나중에 빨래를 하고 햇빛에 옷을 말린 후에도 냄새가 나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의류건조기가 있는 분이라면 장마철도 적어도 빨래에 관해서는 걱정이 없겠지만 의류 건조기가 없다면 위 3가지 방법 중의 하나를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