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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배터리 오래 쓰는 법과 배터리 기본 지식

스마트폰은 참 편합니다.한 가지만 빼고 말입니다.

배터리 사용 시간이 너무 짧습니다.

스마트폰
스마트폰 배터리가 다 되었다면 스마트폰은 더이상 스마트 하지 않습니다.

오전에 완전 충전을 하고 나서더라도 저녁 쯤이면 어떤 경우에는 저녁이 되기도 전에 배터리는 아사 직전에 도달하고 합니다.

스마트폰 배터리 오래 쓰는 법은 스마트 폰 사용자에게는 꼭 필요한 노하우가 되었습니다.

스마트폰 배터리 사용 시간이 짧은 가장 큰 이유는 날로 진보하는 스마트폰 만드는 기술을 배터리 기술이 따라 잡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스마트 폰의 두께는 얇아 지고 기능은 더욱 늘어 나고 있지만 배터리 크기는 줄이면서 사용 시간은 늘리는 기술은 아직도 역부족 입니다.

배터리 기술이 스마트폰 제조 기술을 따라 잡기 까지는 스마트폰 배터리를 오래 사용 하는 팁들을 적용하는 수 밖에는 없을 듯 합니다.

배터리 오래 쓰는 법은 배터리 상태를 건강하게 하는 것과 동시에 배터리 충전 후 사용 시간을 늘리는 것을 포함해야 합니다.

배터리 상태를 건강하게 하기 위한 지식

배터리의 건강 상태가 나빠지면 배터리 수명이 끝을 맺게 됩니다. 배터리 수명이 다 한다는 것을 더이상 충전이 안 되어 배터리를 더 이상 쓸 수 없다는 것이므로 스마트폰 배터리를 오래 쓰기 위해서는 그 수명이 오래 가도록 평소에 관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배터리 건강 상태를 좋게 유지 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점을 기억하면 됩니다.

1. 배터리 충전에도 올바른 방법이 따로 있다

배터리 충전 방법이 중요 합니다. 배터리 충전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원래의 배터리 수명이 더 늘어날 수도 반대로 줄어 들 수도 있습니다.

배터리 충전과 관련된 오래된 오해 중의 하나는 스마트 폰 배터리는 완전 방전 시킨 후 다시 100% 충전을 해야 배터리 사용 시간이 길어 진다고 하는 것인데,

이는 니켈 배터리 시대에는 맞는 말이었지만 지금은 틀린 말입니다. 스마트 폰 중에는 니켈 배터리는 쓰는 스마트 폰은 없습니다. 현재는 모두 리튬-이온 배터리를 쓰고 있는데요, 완전 방전 후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배터리를 충전 하면 됩니다.

그러나 리튬-이온 배터리를 아무렇게나 충전해도 괜찮다는 것은 아니니, 다음과 갈은 주의 사항을 지켜 주어야 스마트폰 배터리 수명이 늘어 납니다.

  • 완전 충전(100% 충전)된 상태에서 계속 충전을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아마도 잠자리에 들기 전 배터리를 충전 시켜 놓고 아침이 되어서야 분리 하는 사람이 많을 텐데요, 이렇게 배터리를 과 충전 하는 것은 배터리 수명에 안 좋은 영향을 주니 잠 자기 전에 미리 충전해 두었다면 잠 들때는 충전기를 분리 하고 자는 것이 좋습니다.

  • 배터리 충전은 50% 정도 남았을 때 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그리고 충전은 약 80% 정도 까지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이를 정확하기 지키는 것이 어렵다면 배터리 상태를 40%~80% 선으로 유지 한다고 생각하고 관리하면 좋을 것입니다.

    40%~80% 선을 유지 하는 것이 좋은 이유는 배터리 상태가 40% 이하로 내려간 상태에서 충전을 하거나 80%를 넘게 충전을 하면 평소 보다 열이 더 많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배터리는 열에 취약 합니다.

  • 배터리 충전 중에는 스마트폰 사용을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480참고: 리튬-이온 배터리의 경우 완전 방전 한 후 충전할 필요가 없다고 하지만, 조금 다른 이유로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배터리를 완전 방전 한 후 충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배터리 충전과 사용이 반복 되다 보면 배터리 남은 양 표시 기능이 제대로 작동을 하지 않게 되는데, 완전 방전 후 충전을 하면 이 기능이 제대로 실행 되기 (즉 배터리 남은 양을 정확하게 표시 해 주기) 때문입니다.

2. 배터리는 시원하길 원한다

배터리는 (너무 높거나 너무 낮은) 양 극단의 온도를 싫어 합니다. 그러니 가능하면 배터리 상태를 시원하게 유지 하는 것이 배터리 수명에 도움이 됩니다.

더운 여름 철에 차 안에 스마트폰을 놓아 둔다든지 하는 것은 배터리 수명에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폭발의 위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배터리가 열을 받지 않게 해 준다는 것은 단순히 스마트폰을 뜨거운 곳이나 반대로 아주 차가운 곳에 두지 않는다는 측면 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적인 면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즉 앞에서 본 것처럼 배터리 충전 방법도 배터리가 열을 덜 받도록 하는 방법을 쓰고 열을 많이 발생 시키는 어플의 사용을 자제 하는 것까지를 포함해야 합니다.

스마트폰 배터리 오래 쓰는 법:사용 시간 늘리기

스마트폰 화면은 꺼져 있다고 하더라도 스마트폰은 많은 일을 합니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끊임 없이 일을 하고 있는 거죠.

와이파이 신호를 끊임 없이 찾고, GPS 위치 파악을 하며 다른 블루트스 기기가 있는 지 그 신호를 찾는 등 스마트 폰 화면이 꺼져 있는 동안에도 스마트폰 자체는 꺼져 있는 것이 아닙니다. 스마트폰이 사실상 꺼져 있는 것은 아니니 배터리를 사용 하는 것은 당연 할 것입니다.

또한 다른 이유로 스마트폰은 화면이 꺼져 있는 동안에도 배터리를 계속 사용합니다. 오전에 배터리 충전했고 스마트폰 사용을 별로 한 것 같지도 않은데 저녁이 미쳐 되지 않아 배터리 남은 양이 간당간당 한 것에는 다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스마트폰 배터리를 오래 사용하는 방법은 위와 같은 배터리 소모 요소를 파악하여 배제 시켜 버리면 줄여 주는 것일 것입니다. 아래에 오래 쓰는 법 8가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단, 8가지를 모두 적용하기 보다는 자신의 필요에 따라 선택적으로 적용할 필요는 있을 것입니다.

예컨대 와이파이 기능을 꺼두면 배터리 사용 시간은 늘어 나지만 와이파이를 이용해야 할 때라면 당연히 와이파이 기능을 켜야 할 것입니다. 이와 같이 자신의 상황에 맞게 아래의 8가지 방법을 선택적으로 적용 하면 배터리 사용 시간은 늘어 나게 되어 있습니다.

1. 와이파이, 블루투스, GPS, 3G/Wi-Fi 위치 사용 기능 꺼두기

앞에서 언급 한 것처럼 와이파이, 블루투스, GPS를 켜 두면 배터리 소모가 빨리 됩니다. 제 경우 데이타 사용을 하지 않고 와이파이 신호만 켜 두었더니 아래 이미지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배터리 사용의 대부분이 와이파이 사용에 소모 되었던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사용 하지 않을 때나 필요가 없을 때는 와이파이, 블루투스, GPS 기능을 꺼둔다면 배터리를 오래 쓸 수 있게 됩니다.

안드로이드 폰의 경우(이하 설정 방법은 안드로이드 폰의 경우만 설명 합니다.)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기능은 설정 → 무선 및 네트워크 에서 할 수 있고 GPS와 3G/Wi-Fi 위치 사용 기능은 설정 → 장소 및 보안에서 해제 할 수 있습니다.

2. 앱 자동 업데이트 꺼두기

스마트폰을 전화를 하거나 받는 용도로만 쓰는 분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앱 또는 어플을 설치 하여 사용 하게 되죠. 그런데 앱을 설치한 후 특별한 설정을 해 두지 않았다면 보통은 앱은 자동으로 업데이트 됩니다.

화면이 꺼져 있을 때도 업데이트 사항이 있다면 자동으로 업데이트 되다 보니 배터리를 사용하게 됩니다.

물론 앱을 업데이트 하는 것은 보안면으로 보다 기능 면으로 보나 필요한 일이지만 해당 앱을 실행 할 때 업데이트 사항이 있다면 알려 주므로 자동 업데이트 기능을 꺼두더라도 업데이트를 하지 못할 것이라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자동 업데이트 기능은 구글 플레이 → 메뉴 버튼 → 환경설정 → 앱 자동 업데이트 에서 설정 할 수 있습니다.

3. 백그라운드 데이터와 자동 동기화 꺼두기

스마트폰 화면이 꺼져 있는 동안에도 스마트폰이 계속해서 하는 일 중에는 백그라운드 데이터와 자동 동기화가 있습니다.

주소록이 자동 동기화 되는 등의 기능은 이 기능 때문이므로 어쩌면 이 기능은 스마트폰을 사용 하는 핵심적인 이유 중의 하나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꼭 필요한 기능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배터리 소모가 많다는 것 또한 인정해야 합니다. 배터리 사용 시간 늘리는 것이 목적이라면 이 기능도 꺼 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만, 아래와 같은 설정 화면에서 선택적으로 자동 동기화 기능을 꺼 둘 수 있으니 꼭 필요한 동기화만 선택 하는 등의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에 대한 설정은 설정 → 계정 및 동기화 에서 할 수 있습니다.

4. 진동 모드 끄기

도서관에 있거나 예배와 같은 종교 행사 중이거나 영화를 보고 있다면 스마트폰을 꺼 놓거나 최소한 진동으로 해 두는 것이 예의입니다.

그러나 진동 모드는 소리 모드 보다 배터리 소모가 더 많습니다. 필요한 장소에서야 진동 모드를 해 두어야 겠지만 그렇지 않은 장소에는 진동 모드를 소리 모드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5. 사용한 어플 종료 하기

인터넷 서핑을 하다 브라우저를 종료 하지 않은 채 화면 잠금을 한 다든 지 e북을 읽기 위한 앱을 실행 한 후 종료 하지 않은 채 화면 잠금을 한 다든 지 하면 배터리 소모는 당연히 늘어 나게 되겠지요.

실행 했던 어플은 사용 한 후에는 뒤로가기 버튼 이나 종료 버튼을 통해 꼭 종료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6. 자동 알림 푸시 알림은 필요한 것만 사용하기

스마트폰 사용의 묘미 중에 하나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같은 SNS를 하거나 카톡을 하며 자동 알림을 받는 것입니다.

그런데 좀 과장된 측면이 있기는 하지만 아래 이미지처럼 너무 많은 자동 알림을 받고 있다면 계속 되는 알림 메시지 때문에 배터리 사용 시간이 줄어 들게 됩니다.


이미지 출처: Taakoses

자동 알림은 꼭 필요한 것만 설정을 해 두는 것이 배터리 사용 시간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7. 스마트폰 사용 후에는 잠금

스마트폰 배터리 오래 쓰는 팁으로 종종 등장 하는 팁 중의 하나는 화면 시간 제한을 짧게 (30초나 1분 정도) 해 두는 것입니다.

화면 시간 제한을 짧게 해 두는 이유는 스마트폰 사용 후 그냥 나 두었을 때 알아서 잠금 상태로 가는 시간을 짧게 하여 필요 없는 배터리 소모를 줄이자는 것입니다.

뭐… 나쁘지는 않은 방법이지만, 제 경우에는 스마트폰으로 신문울 읽거나 e북을 읽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화면 시간 제한을 짧게 해두면 불편함을 느끼곤 합니다.

대신 스마트폰 사용이 끝나면 잠금 어플을 터치 하여 화면 잠금 상태가 되게 만듭니다. 이 습관을 들이면 굳이 화면 시간 제한을 짧게 해 둘 필요는 없습니다.

단, 전원 버튼을 너무 자주 누르면 혹 고장 날 수있으니 전원 버튼을 눌러 화면 잠금을 하는 대신 화면 잠금 어플을 설치 하여 사용 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8. 화면 밝기 어둡게 하기

앞에서 이야기 한 것들을 제외 한다면 배터리 소모가 가장 심한 것은 화면 밝기 입니다. 햇빛 아래라면 화면 밝기를 밝게 해 두어야 화면을 읽을 수 있지만 실내에서 사용 하는 것이라면 화면 밝기를 조금 어둡게 해 두는 것이 배터리를 오래 쓰는 비결 입니다.

화면 밝기는 설정을 건드리지 않았다면 자동 밝기에 체크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설정 → 디스클레이 → 밝기에서 자동 밝기 체크를 해제 하고 화면 밝기를 조금 어둡게 설정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 조금 어둡게 느껴 지더라도 사람의 눈은 그 밝기에 금방 적응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