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 세척법은 단순히 세제로 씻는 것 이상 이어야 합니다.

도마 위에서 칼이 춤추고 그 결과 생긴 칼집 사이로 식재료의 남은 부분이 들어가게 되고, 게다가 적당한 습기가 유지 되기 때문에, 아마도 도마는 세균에겐 최고의 서식처가 될 것입니다.

도마는 단순한 세척이 아니라 주기적인 살균소독이 필요하다는 얘기일 것입니다.

간단한 도마 살균 소독 세척법을 소개할게요.

핵심은 살균 또는 항균 기능이 있는 것으로 세척한 후 햇볕에 말리는 것입니다.

살균, 항균 기능이 있는 것 중 대표적인 것이 숯과 소금 이죠?

숯을 이용한 도마 세척법

먼저 항균 기능과 냄새 제거 기능까지 있는 숯을 이용한 도마 세척법입니다.

  1. 물에 숯을 넣고 팔팔 끓입니다.
  2. 숯을 넣고 끓인 물을 도마에 몇 번 부어 줍니다.도마도 함께 넣고 끓이면 좋겠지만, 플라스틱 도마 같은 것을 변형의 염려도 있고 환경 호르몬이 생길 위험도 있으니 숯을 넣고 끓인 물을 도마에 부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플라스틱 도마나 아크릴 도마는 아래의 굵은 소금을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끓는 물을 이용하려면 약간 식혀서 80℃ 정도 일 때 부어 주는 것이 안전합니다.
  3. 이제 도마를 햇볕에 건조 시킵니다.

굵은 소금을 이용한 도마 세척 법

플라스틱 도마나 아크릴 도마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끓는 물을 붓는 것은 조금 불안합니다. 이 경우에는 굵은 소금을 도마에 뿌린 후 수세미로 빡빡 문질러 주어 도마에 생긴 틈까지 소금으로 살균을 합니다. 물로 헹군 후(식초를 탄 물로 헹구면 더 좋습니다.) 햇볕에 말리면 청결한 도마로 재탄생 할 것입니다.

도마 살균 세척 하는 주기

숯이나 굵은 소금을 이용한 살균 소독은 매일 같이 하기에는 조금 번거롭습니다.

평소에는 요리를 한 후에 도마를 세제로 씻은 후 식기 건조대에서 건조 시켜 주고 살균 소독은 1주일에 한 번 정도, 여름에는 조금 더 자주 살균소독 세척을 해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위생적인 도마 사용 팁

  • 도마는 가능하면 고기용, 생선용, 과일용, 야채용의 4가지를 준비하는 것이 위생적입니다.만약, 4가지 모두를 준비해 놓고 쓰는 것이 번거롭다면 최소한 고기·생선용 도마, 야채용, 과일용의 세 가지 도마를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요리를 하다 보면 고기·생선과 야채를 각각 다른 도마를 이용한다는 것은 사실 불편합니다. 따라서, 무조건 서로 다른 도마를 사용한다기 보다는 국이나 찌개에 들어 가는 야채는 어차피 익히는 것이기 때문에 같은 도마를 써도 큰 상관을 없을 것이고, 그냥 생으로 먹는 야채를 자를 때에 별도의 야채용 도마를 이용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김치를 도마에  바로 썰면 김치 국물이 도마 틈새에 베어 느낌이 별로 좋지 않지요? 이때 1리터 종이 우유팩 1~2개 도마 위에 놓고 썰면 김치 국물이 베지 않아 좋습니다.

    사진:OnLiving

  • 나무 도마는 미네랄 오일을 발라 두면 오래 쓸 수 있고 또 위생적입니다.
    나무 도마에 미네랄 오일을 발라 도마가 오일을 흡수 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햇볕에 말리면 됩니다.

도마는 관리하지 않으면 세균이 번식할 수도 있으니…,

도마 세척법 기억해 두셨다가 한 번씩 살균 소독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