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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과 유전: 비만은 대물림 되는 걸까?

엄마와 딸

사진 credit: Niccolo Caranti

과학이 밝힌바에 따르면 비만인 사람이 살이 찐 원인의 50%는 유전적인 요소 때문이라고 합니다.

물론 이것이 100% 진리라고는 할 수는 없겠지만, 비만에는 유전적인 원인이 있다고 보는 것이 과학과 의학계의 입장인 것 같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살이 찐 사람중에는 포만감을 느끼게 해 주는 호르몬인 렙틴의 분비가 적은 사람이 많다는 것입니다.

유전적으로 또는 선천적으로 렙틴의 분비가 적기 때문에 과식을 자주 하게 되고 과식은 지방의 축적으로 연결되는 거겠지요.

노력하여 어렵사리 살을 빼지만, 요요처럼 금방 다시 원상태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은 것도 잘못된 다이어트 방법 때문이기도 하지만, 유전적인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쯤되면 내가 혹시 유전적이 영향을 받고 있는 가… 하고 좌절 하는 분 있을 듯 한데요,

유전적인 이유 때문에 살을 빼는 것이 불가능 한 사람은 전체 비만 인구 중에 10%정도에 불과 하다고 합니다.

비록 요요 현상에 굴복하기는 했지만, 한번이라도 살을 빼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그 10%에 들어 가지 않는 사람입니다.

비만은 유전적인 요소가 있다는 것은 나쁜 소식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을 빼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은 좋은 소식입니다.

만약 다이어트와 요요를 반복적으로 하는 사람은 자신의 의지에 의존 할 것이 아니라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스트레스 받지 않고 현명하게 살을 빼는 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비만은 유전때문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만은 극복 가능합니다.

자신의 의지만으로도 극복할 수도 있고, 그것이 힘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