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 부진한 국내 증시에 실망한 개인투자자들 중에 해외 주식 직접투자로 고수익을 추구하는 분들이 늘어 나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은 고액투자자들이 중심이기는 하지만, 해외 주식 직접투자의 길은 일반 개인투자자들에게도 열려 있습니다.

해외 주식 직접투자의 장점은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전형적으로 나타납니다.

애플사의 주가가 상승할 것이 점쳐 지는 상황에서 국내 주식만 고려하고 있다면, 국내에 있는 애플 수혜주에 투자하는 것 외에는 대안이 없습니다. 애플은 미국 증시에서 거래 되니까요. 그러나, 해외 주식에 직접투자 한다면 (이 경우 미국 증시에서 애플주에 직접투자 한다면) 단순히 애플 수혜주에 투자 하는 것이 아니라 애플 주식에 직접 투자함으로써 고수익을 노려 볼 수 있게 됩니다.

이처럼 해외 주식 직접투자는 투자 기회의 확대, 고수익 가능성의 확대를 의미합니다. 물론 고수익에는 위험도 따라 붙기 마련이니 주의해야 할 점도 있긴 하겠지만 (이에 대해서는 잠시 후에 정리) 말입니다.

해외 주식 직접투자 방법

국내 주식에 직접투자 하는 것과 기본적으로 다를 것은 없습니다. 전화로 외국 주식 매매를 요청하거나 HTS로 직접 매매를 하면 됩니다. ─단, HTS를 통한 해외 주식은 미국, 중국, 홍콩, 일본 증시만 가능합니다. 다른 곳의 주식에 직접투자하려면 거래하는 증권사에 전화를 걸어 요청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는 국내 주식에 직접투자 하는 것과 다를 바는 없지만, 아무래도 해외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것이다 보니 추가적 과정이 필요 합니다.

  1. 첫 번째로 증권사 지점을 방문하여 ‘외화증권 매매 거래 계좌’를 개설 합니다.
  2. 위 계좌에 투자할 돈을 원화로 입금해야 되겠지요
  3. 투자할 해외 주식을 정합니다.
  4. 해외 주식은 해당 국가의 통화로 투자해야 되니, 계좌에 있는 원화를 해당 국가 통화로 환전해야 합니다. 환전은 전화로 요청하거나 HTS를 통해 직접 할 수도 있습니다.
  5. 전화로 요청 할 경우 환전 요청과 매매 주문은 바로 내면 되고, HTS로 투자 할 경우 4에서 환전을 한 후 HTS로 투자를 하면 됩니다.

전화로 요청 하는 것 보다 HTS로 직접 환전하고 투자하는 것이 거래 수수료를 절약하는 길이지만, 앞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HTS로 투자를 할 수 없는 나라들도 있고, 국내 증시와는 달리 해외 주식에 대한 실시간 시세 정보가 유료라는 점을 고려 해야 합니다. ─비용을 지불하지 않을 경우 실시간이 아니라 15분의 지체 시간을 두고 해외 주식 시세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해외 주식 시장의 개장 및 마감 시간은 국내와 다르기 때문에 투자하려는 곳의 증시 시간을 알아 두고 그 시간에 거래를 해야 합니다. 단, 전화로 매매 요청을 할 경우 매매를 예약 할 수는 있습니다.

해외 주식 직접 투자할 때 주의할 점

  • 투자 대상 국가의 주식 거래 제도를 알아 두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미국과 홍콩 증시의 경우 상·하한가 제도가 없습니다. 따라서, 하루에 90% 손실을 보는 일 반대로 100% 수익을 내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처럼 우리나라와 다른 거래 제도를 확인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 국내 주식의 매매 차익에 대해서는 세금이 부과 되지 않지만, 해외 주식의 매매 차익에 대해서는 양도소득세와 주민세로 22% 세금에 부과 됩니다. 만약, 자신의 소득 과세 표준이 최상위에 걸리는 고액 수익자라면 22%는 금융소득 종합 합산 과세로 인한 최고 세율 보다는 낮기 때문에 오히려 절세 전략으로 고려해 볼 수도 있지만, 이런 경우가 아니라면 22% 세금으로 인한 영향을 항상 고려하고 투자 해야 합니다.
  • 해외 주식 투자로 인한 성과는 해당 국가 통화로 환전한 후 다시 우리나라 통화로 환전하는 과정을 거치게 때문에 주식 수익뿐 아니라 환율 변동으로 인한 손익도 꼭 따져 보아야 합니다. 요즘처럼 미국, 일본, 중국의 양적완화로 환율이 하락하는 경우 해외 주식 투자에서는 수익을 내고도 정작 환전 과정에서는 손실을 볼 가능성도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