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일어나는 사람이 성공한다는 말, 믿으십니까?

성공은 새벽에 일어 나거나 반대로 새벽이 되어서야 잠 자리에 드는 것과는 무관하다고 생각합니다. 몇 시에 기상 하는 가는 직업과 생활 습관에 관련이 있을 뿐 성공 여부와는 관계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학생이나 직장인처럼 정해진 아침 시간에 수업이나 일을 시작 하는 사람들에게 지금 보다 한 시간 또는 두 시간 더 일찍 일어 난다면 큰 변화를 체험하게 되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고3때부터 시작해서 꽤나 오래 동안 올빼미형 인간을 자처 했던 사람이었다가 이제는 새벽형 인간으로 변신한 사람으로써  느끼는 가장 큰 변화는 아침 시간이 참 여유로워 졌다는 것입니다.

내 자신의 생활 리듬을 내가 통제 하고 있다는 느낌도 받는데요, 겪어 보면 참 좋은 느낌입니다.

마지막 자명종 소리─잠자리에서 일어 나지 않으면 지각을 하고야 마는 마지노선─에 어쩔 수 없이 몸을 일으키지만 비몽사몽 한 정신은 출근을 해서도  좀처럼 나아지지 않은 채 오전을 지내던 시절에는,

아침이 참 여유롭다는 생각과 내 생활리듬은 내가 통제 한다는 느낌이란 전혀 나와는 무관했었지요. 물론 이 여유와 통제를 가능하게 해 주는 것은 아침에 한 시간 또는 두 시간 더 일찍 일어 나는 것입니다.

제 경험을 살려서 일찍 일어 나는 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한 두 번 일찍 일어 아는 것이 아니라 일찍 일어 나는 것을 습관으로 만드는 방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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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 번에 일찍 일어 나거나 아니면 차츰 (15분 또는 30분 단위로) 일찍 일어 나거나…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방법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우선 목표 시간─예컨대 아침 5시─을 정해 두고,

  1. 다음 날 아침 5시에 일어 나는 방법과
  2. 매일 15분씩 또는 30분씩 더 일찍 일어남으로써 마침내 목표 시각에 도달 하는 방법입니다.

어느 것이든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면 됩니다.

중요한 것은 1번 방법을 쓰든 2번 방법은 쓰든 전날 몇 시에 잠들었는가(즉, 총 몇 시간 잠을 자게 되는가)와는 상관 없이 목표로 한 시각에 일어 나야 합니다.

일찍 일어 나기 위해 잠 자리에 일찍 드는 전략을 쓰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평소에 늦게 잠 자리에 들던 사람이 이불을 일찍 깔았다고 해서 일찍 잠을 자게 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아마도 멀뚱멀뚱, 이런저런 생각에 몸을 뒤 척이다 평소에 눈을 붙이던 시각쯤이 되어서야 잠을 자게 되겠지요. 당연히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집니다.

일찍 일어나기 위해 잠 자리에 드는 시각을 통제 하는 것은 실패할 확률이 높습니다. 이 보다는 몇 시간 잠을 자는 것과는 상관 없이 일어 나는 시각을 통제 하는 것이 성공할 확률이 높습니다.

한 일주일 정도는 좀 멍한 느낌을 받을 것입니다. 하지만 일찍 일어나는 것을 습관으로 만들겠다고 마음 먹은 이상 이 정도의 고통쯤은 이겨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2. 낮잠은 No!

평소 보다 일찍 일어 났다면 점심 시간 주변, 특히 점심을 먹고 난 후 졸음이 쏟아 질 것입니다. 아침형 인간으로 습관을 바꾸는 단계에서는 낮 잠을 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제 경험으로 볼 때 낮잠을 자고 나면 밤에 잠이 오지 않더군요. 다음 날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 힘들어 지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고요.

하루만 버티면 됩니다. 가능하다면 점심 시간에 외근 계획을 잡든 지 하여 의자에 앉아 있지 않도록 하는 것이 졸음을 이길 수 있는 한 방법입니다.

낮잠을 자지 않았다면 평소 보다 일찍 잠 자리에 들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부터 일찍 일어나는 것과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을 쌍으로 습관으로 만들 수 있게  됩니다.

3. 토요일에도 일요일에도 쉬는 날에도 일찍 일어 나기

일찍 일어 나는 법을 습관화 하기 위해서는 주말에도 쉬는 날에도 일찍 일어 날 필요가 있습니다.

습관이 된 다음에야 피곤 한 날은 좀 늦게 일어날 수도 있겠지만, 늦게 잠 자리에 들던 습관을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습관으로 바꾸는 중간 과정에서는 조금 피로를 느낀다 하더라도 일찍 일어 나는 것을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아직 일찍 일어 나는 것이 몸에 베지 않았는데, 한 번 정도는 괜찮겠지 하여 늦잠을 잔다면 바로 그날부터 다시 원래의 늦게 자고 늦게 일어 나는 습관으로 돌아 갈 수 있습니다.

과학적으로 검증이 된 것은 아니지만 새로운 습관을 들이기 까지 30일 정도 걸린다고들 합니다. 그러니 한 달 정도는 매일 같이 의식적으로 일찍 일어 나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이 기간을 잘 거치고 나면 앞으로는 자명종이 없어도 일찍 일어 날 수 있을 것입니다. 일찍 일어나는 법을 의식적으로 따라 하지 않아도 습관처럼 몸에 익숙해 질 것입니다.

4. 아침에 할 일을 정해 두는 것도 중요 합니다

일찍 일어 나는 습관을 들이는데 실패하는 중요한 이유 중의 하나는 일찍 일어난 시간 만큼 무엇을 할 것인가를 정해 두지 않는 것입니다.

새로운 습관에 익숙해 지기 전까지는 아침에 일찍 일어났다고 하더라도 멍하고 졸린 느낌을 떨치기 어려울 텐데요, 이때 할 일을 정해 두지 않으면 다시금 잠 자리 속으로 들어 가고 싶은 유혹을 이기기 어려워 집니다.

어렵게 일찍 일어 났는데 다시 잠을 청하게 되는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 아침에 할 일을 정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산책을 한 다든지, 신문을 본 다든지, 읽을 거리를 준비해 놓는다든지……

아, 그리고 뭔가 기분 좋은 일을 만들어 두는 것도 중요합니다. 제 경우에는 지금은 건강 때문에 끊었지만 밝아 오는 여명을 보면서 커피 한잔과 함께 담배 한 가치를 입에 무는 것이 참 좋았었습니다. 일종의 스스로에게 주는 칭찬이자 상이었지요.

하지만 담배는 몸에 해롭습니다. 새벽 담배를 말할 것도 없겠지요. 자신만의 다른 칭찬 또는 상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칭찬이나 상이 아니어도 됩니다. ‘아침에 일어 났더니 000이 참 좋다.’ 하는 그 무엇이면 됩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 나는 것을 습관화 할 수 있는 꽤 큰 힘이 됩니다.

5. 일어 나는 시각을 통제 했으니 이제 잠 자리도 통제 해보자

평소에 늦게 일어 나던 사람이 일찍 일어 나는 습관을 들이게 위해서는 언제 잠을 자는가 보다는 언제 일어 나는 가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 지금까지의 이야기였지요.

그런데 일찍 일어 나는 것이 몸에 벨 정도로 익숙해 지기 위해서는 잠 자리를 통제 하는 것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잠 자리에 드는 시간도 일정하게 정해 둘 필요가 있는 것이지요.

잠 자리에 드는 시간은 역으로 계산 합니다. 예를 들어, 6시간 정도를 자야 하고 기상 시간이 오전 6시라면 자정에 잠 자리에 드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을 8시간 이상을 자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합니다. 이 기준에 따른다면 아침 6시에 일어난다면 밤 10시에는 잠자리에 들어야 하겠지요. 하지만, 대한민국 학생 이나 직장인 중에 8시간을 잘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대략 6시간~8시간을 잔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처지에 맞게 조정을 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일찍 일어 나는 습관을 완전히 몸에 베개 하기 전까지는 야식이나 술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잠 들기 전 먹거나 술이 취한 상태에서 잠 자리에 들면 아침이 고통스럽습니다. 이제는 됐다 싶은 느낌이 들 때까지는 참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