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연휴에는 모두 명절 음식만 먹게 됩니다.
하지만, 뭔가 특별한 요리를 더해 준다면 온 가족이 모인 자리가 더 즐거워 질 것입니다. 가족의 사랑도 더해 질 것이고요.

이지데이의 스타 마니아 ‘칼스버그의 맛깔나는 한식’을 운영하는 김경님이 제안하는 특별한 설음식 3선을 소개합니다.

설 명절에 칭찬가득 받아 보세요.이제껏 없었다. ‘나만의 오징어전’

오징어전소고기와 오징어의 조화스러움과 고소함까지 넣어 지진 오징어전의 맛은 설명절 특별한 자리에 더 빛날 것이다. 정성이 가득해야 더욱 예쁘고 더 맛있게 다가오는 오징어전, 솜씨 한번 발휘하여 가족의 사랑을 가득 받아 보자. 행복한 명절이 될 것이다.

재료

  • 오징어 몸통 2마리
  • 다진 소고기 200g
  • 밀가루 ½컵
  • 달걀 3개(흰자 부분)
  • 식용유 조금
  • 오징어 양념: 소금, 참기름 조금씩.
  • 소고기 양념: 간장 1큰술, 다진 부추 1큰술, 다진 파 1큰술, 당근 1작은술, 다진 마늘 2작은술, 후추, 참기름, 통깨 조금씩.

만드는 법

  1. 오징어는(2마리) 껍질을 벗겨내고 세로방향으로 2등분 한 다음에 안쪽에 칼집을 넣어준다. 칼집을 넣을 때는 사선으로 포 뜨듯이 길게 뜨고 깊숙히 칼을 넣어준다.
  2. 칼집을 넣은 오징어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내면 도로록 말리게 되는 데..말린 모습 그대로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뺀다.
  3. 물기를 뺀 오징어는 두께 0.5cm의 간격으로 썰어 참기름. 소금 조금씩 넣고 간이 베이도록 잘 주물러 준다.
  4. 다진 소고기에 간장. 부추와 다진 파. 당근. 다진 마늘. 후추. 참기름 통깨를 넣어 양념을 한 다음 찰지도록 잘 버무려 준 다음에 완자를 빚어 준비를 한다.
  5. 양념이 된 오징어에 경단 모양의 다진 소고기를 오징어 속에 넣어 꼭 눌러주어 동그란 모양이 되면, 밀가루 솔솔 뿌리고 달걀 흰자를 묻혀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예쁘게 지져준다.
  6. 지져낸 오징어전은 키친 타올 위에 올려서 기름을 빼고, 그릇에 예쁘게 담아내면 오징어전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명절이라 더욱 빛난다 새로운 전의 제시 ‘대하전’

대하전큰 새우를 이용해서 전을 부치게 되면 대하전. 조금 작은 크기의 새우를 이용한다면 중하전. 명칭은 짓기 나름이지만, 대하전과 중하전 역시 궁중음식과 전통음식으로 옛부터 사랑을 많이 받았던 전(煎)으로 맛 또한 일품으로 전해져 온다. 명절의 차례상으로도 손색이 없겠다.

고소함이 가득하고 새우의 풍부한 향과 오징어의 쫄깃함, 고추의 아삭함과 대파의 맛이 도드라지는 대하전. 고급 전으로 통해서인지, 맛 또한 훌륭해서 혀를 자극하게 된다. 요번 명절에 한번 차례상에 올려보는 센스를 발휘해 본다면 많은 사랑을 받으실 것이다.

재료

  • 대하 3마리
  • 오징어 ½마리
  • 붉은 고추 2개
  • 풋고추 1개
  • 대파 1줄기
  • 밀가루 조금
  • 소금, 후추, 참기름 조금씩
  • 식용유 ⅓컵.

만드는 법

  1. 오징어는 몸통 껍질을 벗긴 다음 깊숙히 칼집을 내어서 한번 데쳐낸다.
  2. 새우는 큰 크기의 대하를 준비해서 머리와 꼬리부분의 껍질은 다듬지 않고 몸통 부분의 껍질을 벗긴 다음 꼬지로 새우의 몸통을 고정 시킨 후 끓는 물에 소주 한 큰 술 넣고 데쳐 낸다.
  3. 데친 오징어는 약 2cm 크기로 자르고 익힌 새우는 꼬지를 빼준다.
  4. 그리고 도마 위에서 색감이 살도록 대하, 오징어, 붉은 고추, 풋고추, 대파 등을 나열 한 후 순서에 맞게 대꼬지에 재료들을 꿰어 준다.
  5. 꼬지 재료위에 후추 살살 뿌리고 .소금도 살살 뿌리고. 참기름도 살짝 뿌려준다. 마지막으로 밀가루도 솔솔 뿌려 준 다음.한번 뒤집어서 같은 방식으로 양념들을 골고루 뿌려 준다.
  6. 양념을 뿌린 재료에 달걀 옷을 입혀서 기름을 두른 팬에 지져 준다. 아래 부분이 잘 익었다고 생각되면 한번 뒤집어 주어서 지지면 대하전이 완성이 된다.

입맛이 확 살아나네 ‘고구마 돼지갈비찜’

고구마 돼지갈비찜
설이면 항상 준비하는 갈비찜, 이번에는 새로운 맛으로 도전해보자. 달콤하면서 보드랍게 씹혀지는 갈비의 육질, 보드라운 고구마의 맛, 고소한 밤 맛이 함께 어우러진 고구마 돼지갈비찜.

갈비찜은 주로 명절에 하는 손님 초대 요리이기도 한데, 소갈비찜으로 준비를 한다면 더욱 멋진 초대 요리가 되지만, 가격적인 부담을 느낀다면 돼지갈비를 준비하여, 색다른 맛으로 무장을 해서 손님상에 올려 놓으면 소갈비찜보다 더 좋은 인기를 얻을 수 있다. 갈비찜 한 점 먹으면서 따뜻한 밥 한 숟갈 넣으면 세상 그 누구도 부럽지 않을 터, 한국인의 최고의 밥도둑이자 영양 보충제인 갈비찜으로 친척들과의 멋진 대화를 유도 해보자.

재료

  • 돼지갈비 1kg
  • 고구마(100g) 2개
  • 은행 15알., 밤, 대추 10알씩
  • 잣가루 조금
  • 물 6컵
  • 양념장: 간장 6큰술. 배즙 5큰술. 양파즙 2큰술. 물엿 2큰술. 설탕 ½큰술. 매실 원액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카라멜 1작은술. 다진 생강 1작은술. 곱게 썬 대파 2큰술. 청주 2큰술. 참기름 1큰술. 후춧가루. 통깨 조금씩.

만드는 방법

  1. 고구마는 껍질을 벗겨놓고, 대추는 씻어서 물기를 뺀다.
  2. 껍질을 벗긴 고구마는 동글리고 물에 담가 녹말을 빼준다.
  3. 밤은 속껍질까지 벗겨 낸 다음 물에 잠시 담가 놓고, 은행은 껍질을 벗겨내고 기름을 두르고 달궈진 팬에 살짝 볶은 다음 키친 타올에 올려 비벼대면 껍질이 잘 벗겨진다.
  4. 실백(잣)은 도마 위에 올려놓고 밀대로 살짝 눌러 밀어주면 잣소금이 된다. 주로 전통요리에 쓰이는 고급 조미료로 찜요리에 살짝 뿌려 얹으면 요리가 한층 품격 있어 보인다. 잣가루가 없으면 호두가루를 사용해도 좋다.
  5. 돼지 갈비는 찬 물에 약 2~3시간 정도 담가 핏물을 뺀다. 핏물이 빠진 돼지 갈비는 기름을 떼어내고 살결 반대방향으로 칼집을 넣어준다. 칼집을 넣어주면 양념도 고루 배이고 익는 시간도 빨라진다.
  6. 매실 원액을 넣은 돼지갈비 양념장을 준비해보자

매실 원액은 돼지고기의 잡내를 없애주고 육질을 더욱 부드럽게 만드는 작용을 한다. 개운한 뒷맛도 살려주므로 사용하면 좋다.

  1. 배와 양파를 믹서기로 갈아 즙을 만들고 분량의 양념을 넣어 양념장을 만든다. 카라멜은 직접 만들어도 되지만 없으면 통과해도 된다. 카라멜은 맛보다 색감을 표현하는 조미료이다.
  2. 손질한 돼지갈비에 양념장을 넣어 약 2시간여 정도 재어 둔 다음, 냄비에 물과 양념된 고기를 넣고 센불에 끓인다.
  3. 센 불에 끓이다가 고기가 조금 익어가면 불을 약불로 줄여서 약 50여분 동안 뭉근하게 끓인다.
  4. 50여분 동안 뭉근히 끓인 갈비찜에 국물이 자박자박하게 되어 있으면 물을 조금 보충하고, 국물이 어느 정도 남아 있으면 준비한 고구마. 밤. 대추. 은행을 넣고 중불에 고구마와 밤이 익을 때까지 끓인 다음 불에서 내린다.
  5. 완성된 고구마 돼지갈비찜을 그릇에 담아내고 잣소금을 솔솔 뿌려 상에 올리면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기 좋은 돼지갈비찜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