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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 지 망설여 지시죠?

재테크를 시작해 보려 하는데 어디서부터 출발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1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창대 하리니,

작은 데서부터 출발합니다.

큰 목돈을 빠른 시간에 버는 것이 재테크라는 생각은 버리고, 기본에서부터 출발해야 합니다.

통장 쪼개기부터 시작해서, 적금통장 마련하는 것이 제1 순서입니다. 재테크를 시작하는 초보 직장인이라면 우선 장기주택마련저축부터 가입하는 데서부터 출발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이를 통해, 계획적인 지출과 저축하는 습관을 몸에 베개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축을 시작하면서부터는 본인만의 재무 목표를 세울 수 있게 됩니다. 단기와 장기로 나누어 볼 수 있을 텐데, 기간 별로 똑 같은 방법으로 돈을 늘리는 것은 아닙니다.

#2 기간 목적 별로 적절한 저축·투자 방법

재무 계획을 세워 보면, 앞으로 1~3년 내에 필요한 자금도 있고, 3년 이상 10년 안에 필요한 자금도 있을 것이고,  10년 이상의 기간에 필요한 자금도 있게 됩니다. 노트북 구입 자금, 자동차 구입자금, 결혼 준비 자금, 전세 자금, 노후자금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단기간에 준비해야 할 것도 10년 이상의 기간을 두고 장기적으로 준비해야 할 자금도 있습니다. 이렇게 필요한 시기가 다르면 이를 위해 필요한 재테크 방법도 달라집니다.

  • 예비자금은 CMA 통장으로: CMA 통장은 수시 입출금이 가능하면서도 연 2% 이상의 이자를 주기 때문에 은행의 자유저축예금 이자율보다 높아 초 단기 자금운영에 좋습니다. 기본 통장 중에서 예비비 통장으로 운영하기에 좋습니다.
  • 단기자금은 정기적금 또는 정기예금으로: 정기적금이나 정기예금은 만약의 경우 해지를 하더라도 원금 손실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단기 자금 운영에 적합합니다.
  • 중기자금은 적립식 펀드로: 적립식 펀드는 단기간 주가 변동이 심한 주식시장을 감안하면 단기간 운영 시에는 위험성이 높은 편입니다. 우리나라 주가는 단기적으로 떨어지더라도 3~6년 기간에 다시 회복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중기 자금으로 운영할 때 원금 손실 위험을 줄이면서도 은행권보다 높은 수익을 얻을 가능성이 높아 집니다.
  • 장기자금은 복리형 저축, 변액보험, 연금 상품으로: 장기자금은 노후자금, 자녀교육자금 등을 위한 자금으로 보통 10년 이상을 보고 투자를 하게 됩니다. 보통은 보험사 상품을 많이 들게 되는데, 보험사 상품은 단기 운영으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10년 이상 장기로 투자를 해야 비과세 혜택을 제대로 받을 수도 있고, 적립식 펀드에서 발생하는 수수료보다 적은 수수료가 발생되어 결과적으로 이득이 되게 됩니다.

#3 빨리 시작할 수록 좋다

재테크 시작은 빠를 수록 좋습니다.

워렌버핏은 자신의 성공 비결은 ‘복리’에 있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즉, 원금에 이자가 붙고 다시 원금에 이자를 더한 것에 이자를 얻는 것입니다. 당연히 빨리 시작할 수록 복리 이자로 받는 금액이 커지게 됩니다.

비록 지금은 버는 수입이 많지 않더라도, 몇 년 후에도 똑 같은 수입을 얻지는 않을 것입니다.  아니, 지금부터 출발하여 더 많은 수입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4 본업에 충실하면서,

재테크는 무조건 주식투자 인지 알고, 본업을 잊고 주식투자에 몰두하는 우(愚)는 마치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으려는 오류와 비슷합니다.

커리어관리 측면에서 이직을 생각하더라도, 항상 현재의 직업에 충실하면서 일을 진행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재테크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투자를 할 수 있는 종자돈은 현재 본인의 직업에서 생겨나기 마련입니다.

#5 부지런한 자가 돈을 번다

본업에 충실하면서 재테크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부지런해야 합니다.

또, 재테크의 초석은 정보인데, 정보는 가만히 앉아 있는 사람에게 저절로 다가 오지는 않습니다. 재테크 강연회, 각종 교육 등을 통해 기본기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재테크 관련 커뮤니티에 가입하여 질문하고 좋은 글을 읽으면서 지식을 쌓아 갑니다.

발로 뛰어 다니면서 기본기 쌓고, 경험을 쌓다 보면, 자신만의 정보소스를 구축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지런해야 합니다.

#6 재테크 실력을 늘리기 위해…

책을 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보통, 재테크 전문가들은 일반인보다 많은 정보와 지식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재테크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기도 하고 배우기도 하지만 결정은 본인이 내리는 법입니다.

정보를 얻었다고 해도 이를 해석할 능력과 예측력이 없다면, 정보는 단순한 데이타일 뿐입니다.

해석능력과 예측능력은 ‘기본기+감(感)’에 의해 생겨 납니다. 기본기는 재테크 관련 책을 읽음으로써 생기고, 이렇게 익힌 기본기는 의미 있는 경험을 쌓게 하고, 날카로운 감을 키워 줍니다.

#7 투자는 종자돈으로

재테크는 굴려야 맛이죠.

굴리고 굴려서 마침내는 저 혼자 알아서 굴러가는 눈덩이처럼 말이죠.

그런데, 뭘 굴려야 할까요?

종자돈입니다.

그리고 종자돈은 여유자금입니다. 빚내서 투자 하는 게 아닌 거죠. 지금부터 재테크를 시작하고 통장을 쪼개서 여유자금 마련하고 이 여유자금을 투자에 쓰는 것입니다.

#8 종자돈을 키우고 또 나누어서 키우라

종자돈을 마련했으면 종자돈을 키워야죠. 그리고 키운 종자돈을 적절한 곳으로 나누어서 투자합니다. 소위 말하는 분산투자입니다. 손해보지 않는 투자는 위험을 분산하는 것입니다.

어디로 어떻게 분산하여 투자 할 것인지를 알기 위해,

재테크 관련 책을 읽어 공부하고, 부지런히 정보를 찾아 띄어 다니고, 남들 보다 빨리 시작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입니다.

#9 다수를 쫓지 말라

투자에도 군중 심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군중심리의 결말은 대부분 막차 타는 것으로 끝납니다. 수익도 없고 다시 갈아 탈 수도 없는 막차, 심한 경우 우리는 이를 깡통이라고 표현하기도 하지요.

많은 사람들이 띄어 들면 자연히 파이 조각이 줄어들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큰 문제는 군중심리에 의한 정보는 보통 과장되었거나, 근거가 없거나, 잘못된 정보에 근거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수가 가는 길이 아니라 소수가 가는 길을 쫓아야 큰 수익이 나는 것은 당연합니다. 다른 사람이 생각하지 않는 방식으로 생각해 보려 노력해야 합니다.

하지만, 무조건 소수가 가는 길을 간다고 성공하는 것은 아니니, 지켜야 할 마지막 법칙이 있습니다. 바로,

#10 자신이 잘 아는 분야에 투자하는 법칙입니다.

어떤 정보를 얻으면 이에 대해 많은 질문을 해 보아야 합니다. 어떤 정보에 대해 많은 질문을 할 수 있기 위해서는 그 정보와 관련된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질문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복잡해 보이는 것은 대부분의 경우 답이 나오지 않습니다. 월가의 전설 워렌 버핏은 자신이 잘 아는 종목에만 투자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자신이 모르는 것은 어렵고 복잡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어렵고 복잡하다는 것은 자신이 계산하지 못하는 위험이 숨어 있을 수 있다는 것이고요.

소수의 길을 가겠다고 해서 잘 모르는 분야에 띄어 들면 손해를 보기 쉽습니다. 자신이 아는 분야, 이곳에서 다수가 생각하지 못하는 역발상이 생겨날 수 있는 법이고, 남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것을 생각해 낼 수 있는 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