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구운 소금 만들기

구운 소금은 쳔일염을 400℃ 이상의 고온에서 구워 만든 소금.

천일염은 염전에서 바닷물을 증발시켜 만든 소금입니다.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지만, 천일염을 바로 쓰지는 않습니다. 햇빛으로 바닷물을 증발 시켰다고는 하지만, 바닷물 간수가 아직 남아 있고 간수 속에는 우리 몸에 해로운 성분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짠 맛도 강하죠.

천일염, 염전

사진:황토소금

웰빙을 생각한다면, 천일염을 가열 정제한 죽염이나 구운 소금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죽염은 대나무속에 천일염을 넣고 황토로 막아 9번 고온에서 구워 만드는데, 집에서 죽염을 만들기는 거의 불가능 하죠. 이에 비해 구운 소금은 집에서도 만들 수 있습니다. 다만, 만들기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굽는 과정이 조금 번거롭기는 합니다.

구운 소금은 천일염을 구워 쓴맛이 나는 간수 속에 남아 있는 유해 성분(황산 마그네슘, 핵비소)을 기화 시키고 짠 맛을 덜하게 해 줍니다. 하지만, 미네랄 성분은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에 건강을 생각한다면 MSG가 들어가 맛소금 보다는 구운 소금을 쓰는 것이 좋겠지요.

구운 소금 만드는 법

  1. 천일염을 소쿠리나 채에 담아 물을 서너번 정도 끼얹어 불순물을 제거 한다.
  2. 그늘에서 천일염을 말린다 간수를 뺀 천일염이라면 1과 2의 과정을 생략할 수 있다.
  3. 말린 천일염을 볶는다.

    • 집에서 천일염을 볶을 때 적당한 용기는 스탠 재질의 냄비나 푸라이팬이 적당하다.
    • 소금 튀는 것이 장난이 아닐 경우 호일 같은 것을 덮고 천일염에 있던 유해성분이 연기를 통해 날라 갈 수 있도록 구멍을 뚫어 준다.
    • 천일염은 가장 센 불에서 볶아 주도록 한다. 소금이 바닥에 눌러 붙기 때문에 잘 저어 주면서 볶아야 한다.
    • 간수를 빼지 않았던 천일염은 원래는 8시간 정도 볶아 주어야 한다. 간수를 뺀 천일염의 경우에도 1~2 시간 이상 볶아 주어야 한다. 보통은 10분 정도만 지나도 천일염이 고슬고슬해 진다.
    • 구운 소금이 완성되면 블렌더나 믹서기에서 갈아 주면 고운 소금이 된다. 이때 말린ㅣ허브 같을 것을 넣고 함께 갈아 주어도 된다.

집에서 구운 소금 만들 때 주의사항

구운 소금을 집에서 만들 때 가장 어려운 것은 고온에서 오랜 시간 천일염을 볶아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보통은 약불에 몇 십분 정도 볶고 말죠.

온라인에서 발견 할 수 있는 구운 소금 만드는 법도 대부분 몇 십분 정도 구우면 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하면 천일염의 짠 맛이 덜해 지고 좀 더 부드러운 맛은 낼 수 있지만 천일염에 있던 유해요소를 완전히 기화 시켰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지난 2002년 ‘죽염, 다이옥신’ 파동을 기억하십니까? 시중에서 판매되는 소금에 암 발생 물질인 다이옥신이 발견된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조금은 무책임(소비자에게 볼안감만 가중 시키고 대책은 제시 하지 않음.)했던 것으로 보였던 식품청의 보도자료 때문에 비롯된 것이긴 했지만, 800℃ 이상의 고온에서 볶아야 다이옥신이 생기는 것을 줄일 수 있다는 내용도 들어가 있었습니다. 즉, 구운 소금은 고온에서 볶아 주어야 식품으로써 안전하다는 것입니다.

집에서 구운 소금을 만들 때 조금 번거롭더라도 센 불에서 최소 한 시간 정도는 볶아 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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