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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 깔창 발 냄새에 효과 있을까….?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 발 냄새가 남보다 많이 나는 사람들은 고민거리가 하나 늘죠.

하루 종일 신발을 신고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고, 또, 점심 시간에 앉은뱅이 식탁이 있는 식당이라도 들어가게 되면 일단 마음이 불편합니다.

이럴 때 청바지 깔창을 만들어서 신발 속에 넣으면 발 냄새가 나는 것을 완화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신발을 벗을 때 냄새가 나는 이유는 발에서 나는 땀이 제대로 증발이 안 된 상태로 운동화나 구두의 가죽과 합쳐서 묘하게(?) 고약한 냄새를 만들어 내기 때문입니다.

청바지 소재는 땀 흡수도 되면서 어느 정도 통풍성도 있기 때문에 발 냄새가 나는 것을 완화시켜 줄 수 있는 것이겠지요.

그런데, 문제는 신발 깔창은 집에서 만들기는 좀 번거롭다는 것입니다. 청바지 천을 확실하게 깔창에 부착시키지 않으면, 나중에  깔창과 청바지 옷감이 분리되고…., 불편하겠지요. 그렇다고 본드나 아교 갈은 강력한 본드로 부착시키자니 본드 냄새 때문에 더 악독한(?) 냄새가 신발에 밸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제 생각은 깔창은 그냥 구입해서 사용하는 것이 편할 것 같습니다. 다만, 청바지 깔창은 판매되고 있는 것을 본 기억이 없네요. 대신, 숯 깔창은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발 냄새가 걱정이라면 냄새 흡수·수분 흡수 기능에 살균 효과까지 있는 숯 깔창을 구입해서 쓰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발 냄새가 난다고 해서 반드시 청바지 깔창이나 숯 깔창을 써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땀 흡수가 잘 되는 양말을 신고, 통풍 기능이 있는 운동화나 구두를 신는 것으로도 어느 정도 발 냄새 커버가 가능합니다.

만약, 발 냄새가 좀 많이 나는 편이라면 하루 동안에 신발에 벤 냄새를 제거해 주는 신공을 더해 줄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신발에 벤 냄새를 없애는 데는 베이킹 소다가 제일 편하고 효과도 좋은 것 같습니다. 방법도 간단해서…,

베이킹 소다를 신발 속에 넣어 두었다가 다음 날 출근 또는 외출 할 때 베이킹 소다를 털어 내고 신고 나가면 됩니다. 베이킹 소다는 냄새를 흡수하는 효과가 있어 신발 냄새 제거를 팁으로 그 동안 많이 소개되었었습니다.

냄새 흡수 효과가 있는 것이면 어느 것이든 되니까, 베이킹소다 대신 참 숯을 넣어 두어도 냄새 제거 효과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