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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관람 방법과 에티켓

미술관 관람은 영화 관람과는 다르다. 지켜 주어야 할 예절이 있고 여러 미술 작품을 더 잘 이해 하기 위한 방법도 이해할 필요가 있다.

미술관 관람이라는 문화 생활이 고상한 취미로 자리 잡을 쯤이면 자신 만의 미술관 관람 방법이 생기기 마련이지만 그 전까지는 일반적으로 통용 되는 미술관 관람 방법을 따를 필요가 있겠다.

미술관 관람 방법

출발 전 기초 지식으로 무장 하기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미술관 관람을 하기 전 미리 정보를 익힐 필요가 있다. 인터넷은 이럴 때 이용하라고 있는 것. 대부분의 미술관이 홈 페이지를 가지고 있으니 어렵지 않게 기초 정보를 구할 수 있을 것이다.

전시회 기획에 관한 정보 전시 되고 있는 작품의 작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전시된 작품에 대한 정보도 구할 수 있다.

안내물, 리플렛 보기

미술관 전시실 입구나 안내소에는 전시와 관련된 안내물이나 리플렛이 있기 마련이다. 미술관 관람을 도와 줄 정보들이 있기 마련이니 전시회를 둘러 보기 전 미리 읽어볼 필요가 있다.

동선을 짜서 전체 작품을 스캔한다

안내원이 있는 경우에는 안내를 따르면 되고 미리 정해진 동선이 있다면 동선을 따라 가며 작품을 관람하면 된다.

안내원도 없고 정해진 동선도 없는 것 같다면 다른 사람에게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스스로 동선을 정해 마치 백화점에서 아이 쇼핑을 하는 것처럼 어떤 작품들이 있다는 느낌 정도에서 전체적으로 훑어 보도록 한다.

이때 한 작품 한 작품 세밀하게 보려고 하기 보다는 그저 둘러 본다는 느낌으로, 전체를 스캔 한다는 느낌으로 둘러 보면 된다.

작품 감상은 이렇게…

  • 처음부터 가까이에서 보기 보다는 좀 떨어 져서 한 번 보고 또 다양한 방향에서 감상 (물론 자연스럽게) 하도록 한다. 감상 거리를 달리할 때 또는 각도를 달리할 때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기도 하고, 같은 작품이라도 다르게 보이기도 한다.
  • 작품이 주는 메시지가 잘 전달이 안 되더라도 억지로 이해 하려고 애쓸 필요는 없다. 부끄러워 할 필요도 없고. 느낌이 어떤지 무엇이 연상 되는 지 또는 상징하는 것이 무엇인지 상상 하다 보면 자신 만의 작품 이해력이 생기기 마련이다.
  • 미리 작가의 표현 기법과 상징 등에 관한 정보를 알고 가면 감상의 폭이 넓어지니 가능하면 미리 공부를 해 가는 것이 좋다.
  • 또한 작품 이름과 설명을 꼼꼼하게 읽어 보면 작품 이해가 쉬워 진다.
  • 전시회 관람을 모두 마친 후에 머릿속으로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 보는 것도 좋다. 동행한 사람이 있다면 감상평을 교환 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다.
  • 가능하다면 ‘도록’은 꼭 구입하는 것이 좋다. 집에 돌아 와서도 감상을 되새겨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미술관 관람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결국 남는 것은 ‘도록 밖에 없다.’ 라고 말한다.

미술관 에티켓

미술관 관람 에티켓의 기본은 다른 사람의 감상을 방해 하지 않고 작품에 해를 끼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 복장은 자유지만,최소한…슬리퍼 차림으로 가는 것은 예절이 아니다. 복장이 이상하다고 해서 관람을 막는 것은 아니겠지만, 지나치게 캐주얼 하지도 않고 지나치게 정장일 필요도 없는 편안한 복장이면 된다.

    조금 신경을 써 줄 것이 있다면 걸을 때 소리가 나는 구두나 힐은 피하는 것이 좋다.

  • 음식물은 No: 음료수 같은 음식물은 휴게실이나 지정된 장소에서만 마시고 전시장에는 가지고 들어 가면 안 된다.
  • 작품에 손을 대지 말 것: 설치 미술처럼 관람객이 참여해야 작품이 완성되는 경우라면 작품에 손을 댈 수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는 작품에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작품 접근 표시선이 있는 경우에는 표시선 바깥에서 감상해야 한다.
  • 사진 촬영은….되는 경우도 있고 안 되는 경우도 있으니 안내원에게 미리 문의를 해 둔다. 그러나 플래쉬 불빛이 작품에 손상을 주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사진 촬영은 대부분 금지 된다.
  • 스마트폰, 휴대전화는 진동으로.
  • 아이들과 동행 했다면 전시장에서 뛰어 다니거나 큰 소리를 내거나 작품을 만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