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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 번식처가 될 수도 있는 도마… 위생 관리법

도마 관리에서 무엇 보다 중요한 것은 위생입니다.

고기 썰고, 생선 썰고 , 야채 썰고, 두부 썰고, 마늘 다지고……,

도마 위생은 챙겨 주고 계신가요?

한 TV 프로그램에서 조사를 해 보니 집 안에 있는 물건 중에서도 도마에 가장 많이 세균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 저기 칼 자국에, 적절한 온도, 마를 새 없이 젖어 있어 습도 까지, 게다가 고기, 생선, 해물 등의 생물 까지 거쳐 가는 곳이니 세균이 살기에 더 없이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이 바로 도마 인 것 같습니다.

도마 위생 관리법

  • 요리를 한 후에 세제로 세척해 주세요.
    물로 한 번 헹구고 마시나요? 이제부터는 요리 후에 도마도 세제로 깨끗이 씻은 후 식기 건조대에서 말려 주세요.
  • 한 달에 한 번 정도, 여름에는 한 주에 한 번 정도 소독해 주세요.
    소독하는 방법은 끓는 물을 도마에 부어서 살균해 준 다음 햇볕에 말리는 것이 좋지만…,

    • 플라스틱 도마는 끓는 물로 소독하면 환경 호르몬이 나올 수 있으니 재질을 확인한 후 소독해 주세요. 환경 호르몬 방출 여부가 불안 하다면, 소금물로 세척한 후 햇빛에 말려 주세요.
    • 아크릴 도마는 80℃ 이하의 물로 소독해 주어야 합니다.
    • 나무 도마는 끓는 물 대신 굵은 소금으로 빡빡 문질러 씻은 다음 식초를 탄 물로 헹구어 주고, 물기가 다 마른 다음에 햇빛에 말려 주어도 좋습니다.
  • 가능하면, 고기용, 생선용, 과일용, 야채용의 도마를 각각 따로 준비하는 것 좋습니다. 하지만, 네 가지의 도마를 모두 싱크대 주변에 놓아 두기는 좀… 그렇죠? 그렇다고 해도 최소한 날고기용과 야채·과일용의 두 가지 도마는 준비해 두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김치 같은 것 썰 때 1ℓ 짜리 종이팩 우유를 먹고 난 다음 팩을 깨끗이 씻어 도마 위에 놓고 김치를 써는 방법을 이용해 보세요. 날고기 썰 때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OnLiving

나무 도마 관리법

저는 도마 중에서 나무 도마가 제일 좋더군요. 칼질 할 때 약간의 탄력도 느낄 수 있고 안정감이 느껴 지거든요.

하지만, 재료를 손질하다 보면 도마에 칼집도 잡히게 되고 따라서 세균이 번식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을 마련해 준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이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나무 도마에 미네랄 오일을 발라 보세요. 식용유 같은 것은 시간이 지나면 상하기도 하려니와 냄새도 있어 좋지 않습니다. 냄새 없어 식재료에 냄새 배지 않고, 시간이 지나도 상하지 않는 미네랄 오일이 좋습니다.

바르는 법은 나무 도마 위에 미네랄 오일을 발라 도마가 오일을 흡수할 때까지 놓아 두세요. 오일이 다 흡수되면 도마 표면을 세제로 씻어 말려 주면 됩니다.

마침, 나무도마 관리 간단하게에 나무 도마에 오일 바르는 법과 이것이 좋은 점을 잘 설명되어 있으니 참고 하세요.

1 thought on “세균 번식처가 될 수도 있는 도마… 위생 관리법”

  1. 100%천연펄프에 PLA코팅을한 일회용 맑은도마를 권해드립니다.
    접음선이 있어서 테두리를 접으면 김치 썰 때 국물흐름 없이 깔끔하게 국물까지 담아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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