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 활용법-우려낸 녹차의 활용법 5가지

원래 녹차를 탈 때는 화장품을 바르지 않고(향수는 말할 것도 없고요) 타야 한다고 합니다. 녹차 잎이 향기를 흡수하여 녹차 맛을 떨어 뜰이기 때문입니다.

녹차를 우려내고 남은 녹차 잎이나 티백 역시 나쁜 냄새를 흡수할 능력이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냄새 제거제로 훌륭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활용법은 녹차 잎이나 티백을 적당한 용기에 담은 후 필요한 곳에 놓아 두면 됩니다. 냉장고, 화장실, 장롱 속 같은 곳이 놓아 둘만한 곳입니다.

냄새 제거와 관련해서 한 가지 활용법이 더 있는데요,

실내에 페인트나 신나 냄새가 빠지지 않을 때 녹차 잎을 프라이팬에 올려 연기를 내어 실내에 퍼지게 하면 고약한 냄새를 없앨 수 있다고 합니다.

녹차 잎은 입 냄새 제거에도 좋습니다. 양파나 마늘 같은 향이 강한 음식을 먹었을 때, 녹차 잎을 씹으면 입 냄새를 없앨 수 있습니다.

녹차에는 사포닌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사포닌은 비누의 재료이기도 하지요. 또 녹차에는 지방을 제거하는 성분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이만하면 좋은 천연 세제로 충분하겠지요.

가장 좋은 활용법은 야채나 과일을 씻을 때 녹차를 우려 낸 물을 쓰는 것인 것 같습니다. 야채나 과일에 남아 있는 농약, 그렇다고 주방세제로 씻기는 그렇고… 녹차를 우려 낸 물을 이용하면 좋겠네요.

철제로 된 그릇이나 기구는 오래 되면 녹이 슬지요. 이때 녹차를 우린 물로 한 번 닦아주면 그릇이나 기구 표면에 막이 형성되어 녹이 잘 슬지 않는다고 합니다.

우려낸 녹차 잎을 잘 말려서 베겟 속으로 이용하면 녹차 향이 기분을 좋게 하고, 불면증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녹차 잎은 피부 진정효과와 노폐물 및 피지제거 그리고 피부 탄력을 높여 주는데다가 미백효과까지 있습니다. 따라서, 녹차팩으로 활용, 많이들 하고 계십니다.

또, 녹차에는 살균 작용이 있어 녹차를 진하게 끓인 후 발을 담그면 무좀균을 죽여 줍니다. 해독 작용과 피부 진정 작용이 있는 것을 활용하여 녹차 물을 벌레에 물려 가려운 곳에 발라 주거나 짓무른 곳에 발라 주면 진정 되고 치료도 된다고 합니다.

또, 머리를 감은 후 녹차 물로 헹구어 주면 머릿 결이 부드러워 지고 윤기도 납니다. 비듬도 진정시켜 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