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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 푸드-함께 먹으면 오히려 해가 되는-음식궁합 과 영양을 살리는 채소 요리법

마이너스 푸드라고 들어 보셨나요?

함께 먹으면 오히려 건강에 마이너스가 되거나, 따로 먹으면 건강에 좋지만 같이 먹으면 다른 음식의 좋은 성분을 반감 시키게 되는 음식이 마이너스 푸드입니다. 예를 들어, 김과 들기름은 서로 마이너스 푸드 관계 입니다.

사진: 야생초님

김은 기름을 바르면 공기와 햇빛으로 인해 산화가 되는데, 산화되는 과정에서 몸에 해로운 물질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합니다. 들기름은 쉽게 산화 되기 때문에 김의 산화를 더 촉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가능 하면 먹기 전에 기름을 발라 주는 것이 좋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들기름이 아닌 다른 기름을 쓰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자주 함께 먹는 음식 중에는 의외로 마이너스 푸드 관계, 즉 서로 잘 어울리지 않고 오히려 마이너스가 되는 음식들이 꽤 있습니다.

마이너스관계인 음식 궁합

1. 토마토와 설탕

토마토, 그냥 먹기는 좀 그렇고… 해서, 설탕을 뿌려 먹지 않으시나요? 하지만, 토마토에 있는 풍부한 비타민B가 설탕을 분해하는 데 다 소모되어 우리 몸에 흡수 되기 않는 다고 합니다. 토마토에 설탕을 더 하는 것은 토마토에 있는 성분 중 비타민 B 를 포기하는 것과 같습니다.

2. 우유 와 설탕

1과 같은 이유로 설탕은 우유에 있는 비타민 B 성분을 분해해 버립니다. 딸기향 이나 바나나 향이 더해진 우유도 비타민 B성분이 우리 몸에 흡수되는 것을 방해 한다고 하는 군요.

3. 오이 와 무, 오이 와 당근

오이와 무를 함께 무쳐 반찬을 만들기도 하고, 오이와 당근을 함께 요리하면 색 조화가 좋아 보기 좋은 음식이 됩니다. 하지만, 영양 면에서는 좋은 궁합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오이를 칼로 썰면 ‘아스코르비나아제’라는 효소가 나오는 데 이 효소는 비타민 C를 분해한다고 합니다. 오이와 무 또는 오이와 당근을 함께 요리 하지 않는 것이 좋지만, 굳이 함께 요리해야 하는 경우라면 오이에 먼저 식초를 뿌려 비타민 C의 파괴를 막는 방법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4. 시금치 와 두부

시금치와 두부를 함께 요리하면 두부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칼슘 성분을 파괴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결석에 걸릴 가능성도 높인다고 하니 시금치와 두부의 결합은 꼭 피해야 할 마이너스 푸드 관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5. 시금치 와 멸치

3과 같은 이유로 시금치는 멸치에 다량으로 포함되어 있는 칼슘 흡수를 방해합니다. 멸치에는 풋고추가 찰떡궁합이라고 하네요.

6. 스테이크와 버터

스테이키 요리를 할 때 버터를 기름 대신 써서 맛을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스테이크 요리를 버터로 하게 되면 콜레스테롤을 과잉 섭취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7. 초콜릿 과 우유

우유에는 유지방이 들어 있고 초콜릿에는 지방 성분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둘을 같이 먹는 것은 콜레스테롤 덩어리를 먹는 것과 같습니다.

8. 돼지고기 와 도라지

도라지는 기침과 천식에 좋은 음식입니다. 하지만, 돼지고기와 같이 먹으면 도라지의 효능이 반감됩니다.

9. 쇠고기 와 고구마

쇠고기와 고구마를 같이 먹으면 우리 몸의 소화흡수를 방해한다고 하네요. 쇠고기에는 파인애플을 함께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10. 바지락 과 우엉

우엉에 있는 다량의 섬유질이 바지락에 있는 철분 흡수를 방해한다고 합니다.

11. 미역 과 파

요리의 마지막 단계에 넣어 신선한 향과 맛을 내는 것이 파이지만, 파에는 인과 유황이 많이 들어 있어 미역에 함유된 칼슘이 흡수되는 것을 방해합니다. 다행인 것은 미역국에는 파를 넣지 않아도 맛이 좋다는 것이지요.

12. 치즈 와 콩

치즈에 있는 칼슘 성분과 콩에 있는 인산 성분이 결합하면 제대로 우리 몸에 흡수 되기 전에 밖으로 배출 된다고 합니다. 치즈와 콩을 함께 먹으면 영양 성분은 포기 하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13. 샐러리 와 마요네즈

샐러리를 마요네즈에 찍어 먹으면 참~ 맛있죠. 하지만, 다이어트를 위해 셀러리를 먹으면서 마요네즈 찍어 먹는다면 칼로리 면에서는 실패 입니다. 마요네즈는 칼로리가 높기 때문이죠. 마요네즈 대신 플레인 요구르트를 찍어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14. 감 과 도토리묵

도토리묵은 칼로리가 적고 수분은 많아 다이어트 음식으로 좋습니다. 하지만 감과 함께 먹으면 감에 있는 탄닌 성분이 도토리묵의 수분을 흡수해 변비를 유발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15. 장어 와 복숭아

장어와 복숭아를 같이 먹으면 복숭아에 있는 유기산 성분이 장어에 많이 있는 지방의 소화를 방해해서 설사를 유발 할 수도 있습니다.

영양을 살리는 채소 요리법

서로 잘 안 어울리는 음식관계 만큼이나 초소를 요리 할 때는 잘 어울리는 조리법과 채소에 듬뿍 들어 있는 영양소를 파괴하는 조리 방식이 있습니다.

양배추, 단호박, 옥수수 처럼 단단할 채소는,

냄비에 물을 넣고 체를 놓은 후 물부터 끊인 후 채소를 찌는 것이 비타민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호박, 파프리카, 토마토, 버섯은,

기름에 볶는 것이 우리 몸에 영양분 흡수가 더 잘 된다고 합니다.

감자는,

튀김을 하는 것이 영양 손실이 적다고 합니다. 그리고 튀김이나 볶을 때는 옥수수 기름이 적당하고 올리브 오일 쓴다면 꼭 튀김용 올리브 오일을 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