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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심리지수 하락의 의미는?

어제 저녁 뉴스와 오늘 경제 신문에는 소비자심리지수가 떨어졌다는 기사가 많네요.

 
소비자심리지수 (CSI : Consumer Sentiment Index 또는 Consumer Survey Index)란?
한국은행이 생활형편, 경기상황 등에 관한 소비자의 응답결과를 집계하여 작성하는 지수입니다. 소비자의 심리를 판단하는 데 유용한 6개의 지수(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계획)를 종합하여 분기마다 발표하는 것으로 일반 소비자가 앞으로의 경기형편을 어떻게 전망하고 있는지를 보여 주는 지표입니다.

100을 기준으로 소비자심리지수가 100을 넘으면 앞으로의 경제형편이 나아질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이고, 100미만이면 그 반대라고 예상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3월 소비자심리지수(CSI)는 98입니다.

최근 계속적으로 CSI 100을 넘기며 경기 전망을 다소 낙관적으로 보아 왔지만, 다소 어둡게 전망하고 있다는 얘기일 것입니다.

최근 전세난과 저축은행 부실, 구제역, 물가 상승에 더해 최근 리비아 사태 등 중동 불안과 일본 대지진도 영향을 끼친 것은 아닌가 생각 됩니다.

미국에서도 소비자심리지수 떨어졌다는 소식인데요, 미국의 경우에는 유가 상승에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합니다.

소비자심리지수가 떨어졌다는 것은 소비에도 영향을 조금은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긴축하고 현명한 소비를 하며 앞으로의 흐름을 주시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