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6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를 올려 현재 기준 금리는 2.5%입니다. 기준금리를 인상한 배경으로 물가안정을 드는 것이 대다수의 견해 입니다.
현재 국내외 상황은 인플레이션 유발 요소가 많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기준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대출을 받을 때 대출 이자를 어떤 조건으로 하는 것이 유리 할까요?
기준금리 인상의 가능성이 전망되는 상황에서는, 1년 이하의 단기대출은 변동금리, 3년 이상의 대출에는 고정금리가 유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양도성 예금증서 (CD) 금리와 고정금리의 기준이 되는 3년 만기 은행채 또는 국고채 금리 변화를 살펴 보아 둘 사이의 금리 차이가 1% 포인트 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을 때, 단기대출은 변동금리, 3년이상의 대출은 고정 금리를 선택 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양도성 예금증서 금리와 3년 만기 금융채의 금리 차이가 얼마 나지 않을 때, 단기금리린 양도성 예금증서 금리는 떨어질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11월 24일 현재 CD 금리는 2.8%,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3.34% 였습니다. 두 금리 차이가 1% 포인트가 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변동금리는 단기적으로 다시 낮아질 가능성이 높아 지고, 중 장기적으로 고정 금리는 오를 가능성이 높아 집니다.
따라서, 1년 이하의 대출은 변동금리, 3년 이상의 대출은 고정금리 조건으로 대출을 받는 것이 유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