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그 부츠는 물에 쥐약(?)……,
물 뭍으면 안된다고 조심하지만, 눈이나 비가 올 때는 조심해도 소용없다.
패션과 보온을 동시에 만족 시켜 주는 어그 부츠는 겉은 양가죽 스웨이드, 속은 보통 양털로 만들어져 있다.
어그 부츠는 겉이나 속이나 물에 취약하다.
젖은 어그 부츠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
- 젖어서 발 시렵다고 헤어드라이어나 온열기에 말리는 것은 금물!
- 잦은 어그 부츠는 신속하게 관리해 주어야 한다. 우선, 어그 부츠 외부와 내부의 물기를 마른 천으로 흡수한다.
- 털어 낼 수 있는 오염물질이 외부에 뭍었다면, 깨끗하고 부드러운 솔로 털어내고,
- 어그 부츠 내부를 신문지로 채운 후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말린다.
- 마르고 난 다음에 외부에 오염 물질이 남아 있다면 짙은 색의 어그 부츠는 지우개로 지운다. 지우개로 지울 수 없다면, 식초를 찬물에 1대1로 희석한 후 부드러운 천에 뭍혀 살살 문질러 오염을 제거한다.
- 젖은 어그 부츠 손질 시기를 놓쳐서 수축이나 변형이 온 경우에는 어그 부츠 전문 세탁점에 맞겨 복원할 수 있다. 단, 복원비가 보통 4만원 정도 하기 때문에 그만한 가치가 있는 (즉, 비싸게 주고 산 어그 부츠인) 경우에 복원을 해야 되겠다. ^^ 크린토피아나 탑 클린 114에서 어그 부츠를 세탁해주거나 복원도 해 준다고 한다.
젖었던 어그 부츠는 속 냄새도 제거해 주어야…
한 번 젖었던 어그 부츠는 속에서 냄새가 날 수도 있다. 이때 우리의 만병통치재료(?) 베이킹소다로 냄새를 제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