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올해 들어 신종 플루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도 있었지만,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지향위 신종전염병전문위원회 위원장)는 “신종플루는 정점에서 3~4주 이내에 사망자가 다수 발생한다”며, “지난 12월 말이 정점이었고 유행도 한풀 꺾여 하향세를 그리고 있으며, 신종플루에 대해 지나치게 불안해 할 필요는 없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65세 이상의 노인, 6개월 이상~만 8세 미만의 아동과 만성 질환자는 주의를 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감기에 대비 하기 위해 백신 예방 접종을 받는 경우도 있는데요,
신종 플루 백신과 독감 백신은 따로 따로 받아야 할까요?
신종 플루 백신을 먼저 맞았다면 이것만으로는 계절 플루(계절 독감)을 예방 할 수는 없기 때문에 독감 백신도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독감 백신을 먼저 맞았다면 신종 플루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아도 될 수 있습니다.
신종 플루에 대한 예방도 동시에 할 수 있는 독감 백신도 있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독감 예방 접종 받을 때 물어 보는 것이 가장 확실 하겠죠?
계절 독감 예방 접종 시 주의 사항
계절 독감 백신을 접종 받은 후 6주 이내에 신경계 이상이 나타났던 경험이 있다면 예방접종을 받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 과거에 계절 인플루엔자를 포함한 백신성분이나 계란에 대해 심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었다면 의사와 상의 하에 접종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계절 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때는 가능하면 건강한 상태에서 접종 받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만약 몸에 이상이 있다면 접종 일을 조정하는 것이 좋고,
만성 질환이 있는 경우와는 반드시 의사와 상의를 한 후 접종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예방 접종이 끝났다고 해서 바로 귀가하지 말고, 20-30분간 머물면서, 이상 반응이 있지는 않은 지 확인한 후 귀가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단, 접종부위가 아프거나, 부을 수 있고, 드물게 머리가 아프거나, 열이 나거나, 근육통이 생길 수 있으나 1~2일간 나타날 수 있는 경미한 반응이므로 큰 문제는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고열이나, 호흡곤란, 두드러기, 현기증 등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접종 당일은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쉬고, 최소 3일간은 몸 상태를 주의 깊게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