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사기 피해 방지 하는 법

G마켓, 옥션, CJ몰, 인터파크…, 등 이미 잘 알려진 쇼핑몰이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별로 들어 보지 못한 쇼핑몰이라면 일단 조심해 보아야 되겠습니다. 이때는 이름을 검색해 보아 바로가기 링크가 있는 지 확인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바로가기 링크가 있다면 크게 문제는 없는 쇼핑몰입니다.

그러나, 지식검색이나 이용후기 검색을 통한 정보는 크게 의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알바들에 의한 가짜 답변일 수도 있으니까요. 실례로 아래 이미지에서 볼 수 있는 거처럼 인더드림이란 쇼핑몰이 안전한 가에 대한 질문에 확실하지는 않지만 자신은 일단 결제를 했다는 답변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답변을 보고 거래를 계속했었을 수도 있습니다.

 사진 소스:http://withpartner.tistory.com/220

그러나 인더드림이란 쇼핑몰은 2007년도에 있었던 그 피해액이 6조원에 추산될 만큼 피해규모가 큰 사기 쇼핑몰이었습니다. 

판매가격이 지나치게 싸다면 일단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판매가격이 싼 이유에 대해 합당한 설명이 없다면 사기일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원가에도 못 미칠 정도의 가격이라면 아래에 설명할 내용에 특히 주의하여 사기의 가능성이 있지는 않은지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쇼핑몰 홈페이지 하단에는 아래 이미지처럼 사업자 정보와 사업자등록정보를 공개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사업자등록정보가 공개되어 있지 않다면 의심스런 쇼핑몰입니다.

위 이미지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쇼핑몰 홈페이지 하단에는 사업자 관련 정보 뿐 아니라 해당 쇼핑몰이 얼마나 믿을 만한 쇼핑몰인지를 알려 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중 유심히 볼 것은 구매안전서비스(에스크로, escrow)에 가입 했는 지 여부 입니다.
해당 쇼핑몰이 스스로 에스크로에 가입했는 지를 홈페이지에 표시하지 않은 경우에는 사업자등록번호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구매안전서비스(에스크로) 가입사실 확인 페이지

쇼핑몰이 제대로 영업을 하고 있는 지 아니면 뭔가 다른 목적을 위한 것인지를 확인 하는 방법은 사업자등록정보를 조회하여 현재의 영업상태를 확인 해 보는 것입니다. 사업자등록정보는 쇼핑몰 홈페이지 하단에 공개하도록 법으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사업자등록정보가 공개 되어 있지 않다면…,
이미 말씀 드린 것처럼 웬만하면 거래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사업자등록번호 조회 페이지로 가서 사업자등록번호를 입력한 후 (통신판매업 신고번호를 입력해도 됩니다.) 아래 이미지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현재 쇼핑몰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현재 쇼핑몰의 상태를 확인한다고 해서 100% 안전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의심스런 쇼핑몰과의 거래 여부를 결정할 때는 참고할 만 합니다.

쇼핑몰은 다양한 결제 수단을 제공해야 합니다. 쇼핑몰 사기를 쳤던 인간들 대부분은 이러 저러한 이유로 신용 카드 결제를 받지 않고 현금 결제(계좌이체)만을 결제 수단으로 삼았습니다.
쇼핑몰 사기는 대부분 짧은 시간에 이루어 지기 때문에,
돈을 받는 시기가 늦추어 질 수도 있는 신용카드 결제 대신 현금 결제를 선호 합니다. 그러니, 여러 가지 핑계를 대 가며 현금결제(계좌이체)만을 요구하는 경우는 조심해야 되겠습니다.

쇼핑몰 게시판에는 여러 가지 이야기가 올라 옵니다. 게시판에 올라 온 글을 통해 불만 사항은 없는 지, 배송은 제 때에 잘 되고 있는지, 물건에는 이상이 없는 지를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이 한가지 있는데, 게시판에 올라온 글의 날짜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내용만 확인 할 것이 아니라 날짜도 확인해야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 쇼핑몰인지의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쇼핑몰 사기는 현금 결제와 배송 지연의 결합입니다. 그리고 배송은 끝내 이루어 지지 않지요. 먹고 튀니까요.
따라서, 일단 현금 결제 요구에 주의하고 또 배송이 잘 되고 있는 지 확인해야 합니다. 잘 만들어진 쇼핑몰은 결제를 한 후 하루 길어도 이틀 내에 배송 상황을 체크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도서 지역이나 벽지가 아니라면 늦어도 3~4일 안에는 배송을 받아야 합니다.
배송이 늦어 진다면 쇼핑몰이 전화를 걸어 확인 하는 것이 좋습니다.
쇼핑몰 측의 핑계가 합당하지 않다면, 환불을 요구하고 환불에 응하지 않는다면 사이버범죄신고센터에 신고를 하도록 합니다.

중고 물품 같은 경우는 간혹 개인과 개인간에 직접 거래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능하면 직접 거래는 피해 구제의 방법이 힘들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지만, 어쩔 수 없는 경우라면,
직접 만나 물건을 확인한 후 개래 대금을 지급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사전에 상대방 핸드폰 번호 조회를 하여 사기 피해가 신고 되지는 않았는가를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넷 두루미에 가면 상대방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여 사기 피해 신고가 있었던 번호인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쇼핑몰을 운영하는 사업장이 서울시에 있는 경우에는 서울시 전자상거래 센터에서 쇼핑몰 평가 정보를 조회하여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괜찮은 서비스 이지만 쇼핑몰 신고를 서울에서 하지 않은 경우에는 조회가 되지 않기 때문에 한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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