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옷장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옷의 수명이 짧아 지고 심한 경우에는 옷에서 쾌쾌한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장마철 옷장관리의 핵심은 뭐니뭐니해도 습기로부터 옷을 보호하는 것인데요, 제습제 하나 넣어 두었다고 안심해 버리면….,
낭패를 볼 수도 있다고 합니다.
특히 올해처럼 그야말로 긴~ 장마에는 특별한 대비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뭐 특별히 어려운 것은 아니고요, 간단하게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 들입니다.
장마철 옷장관리 하는 법
장마철 옷장관리는 습기 관리가 가장 중요하니까 제습제를 넣어 두는 것은 기본입니다.
옷걸이 부분 뿐 아니라 서랍이 있다면 서랍에도 넣어 두어야 하겠지요.
또, 시중에서 판매되는 제습제를 쓰는 것도 괜찮지만, 먹고 남은 녹차 티백을 말린 천연 제습제를 이용하는 것도 아주 좋습니다. 습기를 잡아 줄 뿐 아니라 녹차의 은은한 향기까지 더해 주니까요.
녹차 티백 말린 것을 헝겊으로 싸서 옷걸이에 걸어두고 바닥에도 몇개 놓아 두면 좋습니다. 서랍에도 넣어 두는 것 잊지 마시고요.
반 지하처럼 습기에 아주 취약한 환경이라면 녹차 (티백) 말린 것을 바닥에 깔고 그 위에 신문지를 덮는 것도 고려해 보세요. 신문지, 습기 제거에 아주 좋습니다.
하지만, 제습제 또는 녹차 티백 (녹차잎) 말린 것에만 의존하면 곤란합니다. 장마철에는 좀 더 세심한 주의를 해 줄 필요가 있거든요. 아래의 노하우를 적용해 보세요.
- 옷장 안에 옷을 너무 촘촘히 걸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간의 여유 공간이 있어야 옷이 숨(?)쉴 수 있으니까요.
- 옷장에 빨래를 마친 옷과 입던 옷을 함께 넣어 두면 안됩니다.
입던 옷 즉, 빨래를 하지 않은 옷을 넣어 두면 깨끗한 옷까지 냄새가 베기도 하고 또,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 옷장 안에는 반드시 깨끗한 옷만 넣어 두도록 하세요.
- 세탁소에 맞긴 후 찾은 비닐 덮인 옷이 숨쉴 수 있게 해 주세요.
보통 철 지난 옷은 세탁소에서 드라이 클리닝 한 후 비닐에 싼 채로 배달해 주죠. 먼지가 옷에 달라 붙지 않게 해 주어 좋기 하지만, 장마철엔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비닐 안에 벤 습기가 날라가지 않게 방해 하는 역할도 하니까요.
따라서, 장마철에 비닐을 벗겨 둘 필요가 있습니다.
- 일주일에 한 두번 씩 옷장을 열고 선풍기 바람을 쐬 주세요.
선풍기 바람을 쏘이는 이유는…, 습기 제거에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좀 더 자주 선풍기 바람을 돌려 준다면…? 당연히 좋습니다. 가능하면 하루에 한 번씩 돌려 주세요.
- 옷을 차곡차곡 게서 보관할 때는 옷 쌓는 순서에도 노하우가 있습니다.
습기에 강한 무명이나 합성 섬유를 제일 밑에 그 다음 모직 그리고 실크 류를 제일 위에 놓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옷 사이에 녹차 티백 말린 것을 마른 헝겊에 싼 후 넣어 두는 것도 좋겠지요.
장마철 옷장관리 노하우의 핵심 포인트는 적당한 양의 제습제 또는 녹차 티백 말린 것을 놓아 두는 것과 옷이 숨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고 때때로 선풍기 바람을 쏘여 주는 것입니다.
장마철을 지나고도 뽀송뽀송하고 산뜻한 느낌의 옷을 입을 수 있는 장마철 옷장관리 노하우였습니다.
1 thought on “장마철 옷장관리 노하우”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