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 같은 의지로 절약을 하는 것도 나쁠 것은 없겠지만, 아예 시스템으로 만들어 버리는 절약 노하우라면 실천 가능성이 더욱 높아 질 것입니다. 시스템으로 만들어 놓으면 습관이 될 터 이니 말하자면 절약의 생활하라고나 할까요..
아예 절약을 시스템으로 만들어 버릴 수 있는 좋은 방법은 소비 통장과 지출 통장을 만들고 두 통장 한도 내에서 지출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신용카드 사용은 접어 두어야 겠지요. (실제로 접으라는 것은 아닙니다. ^^)
소비 통장
4개의 통장이란 책에 나오는 생활비 중 변동비를 지출하기 위한 통장이 소비통장이죠. 고정비는 월급 통장에서 지출 되도록 하고 한 달 변동비 예산을 세운 후 소비통장에 이체 한 후 그 예산 안에서 지출 하는 방식입니다.
중요 포인트는 예산을 세우고 그 예산 한도 내에서 지출을 하는 것입니다.
처음이 어려워서 그렇지 이 방법을 쓰면 분명 효과가 있습니다. 물론 처음 한 두 달은 시행착오를 겪을 것입니다. 보름도 안 되서 예산을 다 쓴다든지 하는 그런 시행착오 말입니다.
시행착오를 겪는다고 해서 포기하면 안 되겠습니다. 시행착오는 누구나 다 겪는 것이되 성공하는 사람은 포기 하지 않는 사람이니까요.
지름 통장
월급 통장을 쪼개서 소비 통장을 만들어도 해결이 안 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매 순간 찾아 오는 지름의 욕구!
새 디지털 기기가 나오면 어찌 이리 흔들리는지…,
내게 꼭 필요한 것도 아닌데 지금 쓰고 있는 태블릿도 좋은데 스마트폰 약정이 아직도 남아 있는데, 새 기기는 머리 속을 꽤 오래 동안 돌아 다니곤 합니다.
어떤 분에게는 디지털 기기가 아니라 명품 시계일 수 있고, 명품 백일 수 있을 것입니다.
바람이 불면 흔들려 주는 것 까지는 상관이 없지만 직접 행동에 나서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그 물건이 진짜로 꼭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말입니다.
피할 수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1차적으로 신용카드를 멀리 두는 것이고 카드 번호도 기억 하지 않는 것입니다. (카드가 없어도 카드 번호만 기억하고 있으면 홈 쇼핑, 인터넷 쇼핑 등에서 자유롭게 구매 할 있으니 카드 번호로 잊어 버려야 합니다.)
그 다음은 지름 통장을 만들고 갖고 싶은 물건을 구매할 수 있을 때까지 돈을 모으는 것입니다. 돈을 다 모았다면 자신에 대한 보상의 의미로 질러도 되겠습니다. 물론, 마지막 순간에 마음을 돌이켜 저축하거나 투자 한다면 더욱 좋습니다.
예전에 읽은 로버트 기요사키가 쓴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에는 부자들은 원하는 차가 있어도 이를 할부로 구매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현금으로 구매를 한다고 하지요.
모든 부자가 다 그런 것은 아닐 것입니다. 어떤 책인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데 그 책에서는 부자들은 원하는 차를 구입할 수 있을 때까지 돈을 모으고 차 가격에 해당하는 돈이 모으면 정작 차는 할부로 구매하고 모은 돈은 투자를 한다고도 하더 군요.
어느 경우든 차를 살 수 있는 현금이 없을 때는 구매 하지 않는다는 것은 같습니다.
소비통장과 지름통장으로 절약을 생활화 하고 절약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저축과 투자 금액을 늘려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