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구입할 때 침수차량은 아니었는 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폭우로 침수 되었 던 차는 신고된 것만도 만 대가 넘는다고 합니다. 자차담보를 했다면 수리비를 보상 받지만, 침수 차 10대 중 4대 정도는 자차 담보를 하지 않은 차량이라고 합니다.
침수 차 소유자 중 자차 담보를 하지 않은 분들은 수리비를 감당하지 못하고 중고차 시장에 차를 내 놓는다고 합니다. 또 자차 담보를 했다고 하더라도 수리를 포기하고 보험사에 차를 넘기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이런 차들이 중고차 시장으로 들어 올 때, 침수 사실을 숨기고 들어 온다는 것입니다. 침수 사실은 카히스토리 사이트에서도 확인 할 수 없습니다.
폭우나 태풍으로 비 피해가 생긴 후 중고 차를 구입하는 분들 또는 개인 직거래를 하는 분들을 다른 검사와 함께 침수차량은 아니었는 지에 대해서도 주의를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마침, SBS에서 침수 차 구별 방법에 대해 보도한 것이 있어 소개 합니다.
중고차 침수차량 확인 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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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넷을 열어 차 부식 상태를 확인
알루미늄 부분이 하얗게 부식 되어 있으면,
침수 사실을 의심하고 다른 부식 상태도 유심히 살펴 볼 것
- 안전벨트를 끝까지 당겨 보아 물기가 있거나 모래 흔적이 있는 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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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거잭이 심하게 부식되어 있지는 않은 지 확인
- 방향제를 심하게 뿌려 놓은 경우도 침수로 인한 악취 때문에 그런 것일 수 있으니 주의
위 링크된 페이지에서 동영상으로 확인 할 있으니 중고차 구입 계획 있는 분 들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