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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인상적인 설 귀성길을 위해 챙갸야 할 5가지…

한 IT기업의 사내 메일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설을 맢이하여 귀성길에서 또 고향에서 꼭 필요한 것 5가지를 재미있게 설명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실 필요한 것이 5가지이기만 하겠습니까..만은, 읽어 보시고 챙기시면 큰 도움이 될 듯 싶습니다. 그럼 한번 내용을 한 번 볼까요?

1. 고향길 출발전 집안부터 체크 – 전자제품의 플러그 뽑기는 기본!!

올 겨울 날씨가 유난히 추웠죠.
그런데, 날씨가 이렇게 추운 이유가 아이러니하게도 ‘지구온난화’ 때문이라는 군요.
친환경 제품을 내놓고 있는 TG삼보인으로서,
우리도 친환경 적인 활동에 살짝 동참해 보면 어떨까요?

그 첫번째가 바로 고향길 떠나기 전에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의 플러그를 뽑고 가는 것입니다.
뉴스에서 보니, 명절기간 안쓰는 전원을 뽑아 놓는것 만으로도
소나무 한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고 하더군요.

특히 매일매일 무심코 사용하는 컴퓨터는 오히려 더 깜빡잊기 십상입니다.
컴퓨터 본체는 물론, 모니터와 프린터 전원까지 빼두는거 잊지마세요.
(주의: 냉장고 전원은 절대 뽑지마세요. 물바다 됩니다)

2. 나보다는 가족 위주로.. – 아이들과 와이프가 좋아할 만한 영화 타이틀을 챙겨라

귀성길에 노트북과 영화DVD를 준비하라는 말은 많이 들어 보셨죠?
이때, 평소 내 취향의 영화가 아니라,
아이들이 좋아하는 영화나 만화를 준비하세요.

차가 막히다 보면, 엄마나 아빠보다 아이들이 더 힘들어 하더군요.
그럴때 이 아이템이 힘을 발휘합니다.
적어도 다음 휴게소까지는 편안하게(?) 운전을 하실 수 있음은 물론,
고향에 도착해서는 다른 조카들의 시선을 모을 수 있는 일석 이조의 효과도 있습니다.

여기에 명절때 제일 고생하는 와이프가
평소 보고싶어하던 영화도 한편 준비해둔다면 금상첨화입니다.
(이건 완전 100% 제 경험담입니다)

3. 유비무환 – 차량용 멀티 전원 장치 준비는 필수!!

영화타이틀 수백장을 준비해도 노트북 배터리가 그 영화를 다 볼 수 있도록 버텨주지는 않죠.
이럴 때 필요한 것이 시가잭에 꽂아쓰는 차량용 멀티 전원 장치입니다.

전원 용량에 따라 가격이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1만원 ~3만원 정도면 구입이 가능합니다.
인터넷에서 ‘차량용 노트북 전원 어댑터’라고 검색하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단, 자신이 가지고 있는 어댑터의 “암페어”를 꼭 확인하고 구매하세요.
그렇지 않으면 엄청난 불상사가 생길지도….

4. 인기 삼촌되는 비법 – 아이들에게 재밌고 유용한 사이트를 미리 북마크 해두라

고스톱도 지방마다 룰이 다르다죠?
아이들이 즐겨찾는 인터넷 사이트도 지방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더군요.

미리 우리 아이들이 자주 찾는 사이트의 북마크를 노트북에 백업해서 가지고 가세요.
1년에 한두번 보는 아이들이 서로 어색해 할 때,
노트북을 넘겨주는 것 만으로 아이들이 정보를 공유하면서 금방 친해지더라구요.

평소 아이들에게 즐겁고 유용한 사이트들은 미리미리 챙겨두면 더욱 좋겠죠?

무엇보다 인기짱 삼촌이나 이모로 등극하게 되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참고로 저는 작년에 이 방법으로 조카들 사이에 ‘컴퓨터 도사 삼촌’으로 통하고 있습니다.

5. 가족들과의 추억만들기! – 디카의 카드리더기는 별도로 챙겨라

디지털카메라를 챙겨가신다면, 카드리더기는 별도로 꼭 챙겨가세요.

똑딱이 카메라들은 SD카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노트북으로 리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DSLR은 CF카드를 사용하는 기기가 많기 때문에, 노트북에서는 볼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작년에 좀 무리해서 장만한 DSLR카메라를 들고 갔는데, 메모리 용량이 꽉차는 바람에,
카메라가 첫날 말고는 무용지물이 되었던 쓰라린 기억이 있습니다.

카드 리더기 하나만 챙겨서 간다면,
온가족이 함께 사진도 보면서 이야기 꽃을 피울 수도 있고, 또 메모리 용량을 확보 할 수 있기 때문에 일석이조랍니다.

모처럼 가족친지가 한자리에 모이는 명절 고향길에 소중한 추억을 듬뿍 담아오실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