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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여행갈 때 챙길 것들: 펜션 준비물

사진: 남해 해돋이 펜션

여러
가지 여행이 있지만 펜션 여행은 힐링에 제 격인 것 같습니다. 일상의 때를 한 풀 벗겨 내고 여유의 미덕을 즐기며 몸 안에 녹아 든 피로까지 씻고 올 수 있으니까요.

다만 펜션 여행을 제대로 즐기려면 준비물도 필요하다는 사실.

물론 몸만 갖다 와도 크게 불편할 것은 없겠지만, 미리 계획하고 떠나는 펜션 여행이라면 펜션 준비물도 꼼꼼하게 챙겨 떠나는 것이 좋겠지요.

우선 펜션에 기본적으로 비치 되어 있는 것들이 어떤 것인지를 알아 보겠습니다. 이걸 알고 나면 준비물로 챙겨야 할 것이 무엇인지도 답이 나오니까요.

펜션에 기본적으로 비치된 것들

비누, 수건, 식기, 취사도구, TV, DVD, 모기향, 침구 등 잠자리와 기본적인 세면 도구 그리고 취사 도구는 펜션에 기본적으로 비치가 되어 있습니다.

기본 양념은 비치 되어 있는 곳도 있고 그렇지 않은 곳도 있더군요. 여행을 떠나기 전 펜션 홈페이지나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기본 비치 품목이 나와 있지 않다면 펜션 지기에 연락을 취하여 미리 알아 보고 떠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바비큐 시설이 있는 펜션의 경우 바비큐 세트도 준비가 가능하지만(추가 비용 필요), 원하는 음식을 준비해 갈 수도 있습니다.

식사의 경우 펜션에서 사 먹을 수 있는 펜션도 있고 본인이 직접 해결 해야 하는 곳도 있으니, 식사를 어떻게 할 것인지 미리 계획을 짜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 평창 숲 속의 요정 펜션

펜션 준비물

펜션 여행을 떠나는 경우 펜션 밖으로 나가서 할 일은 많지 않습니다. 산책을 나갔다 온다 해도 그 시간은 하루를 생각하면 잠시 일뿐, 펜션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것이 펜션 여행이죠. 하지만 펜션에 있는 시간을 즐겁게 해 줄 준비물을 잘 챙겨 간다면 그 시간들이 즐거워 질 것입니다.

1. 세면도구

기본적인 세면 도구는 준비 되어 있지만, 칫솔과 폼 클렌징 등 개인적으로 필요한 것은 챙겨 가야 되겠지요.

2. 여벌 옷, 속옷, 양말, 썬글라스, 모자

속옷이나 양말은 이튿날 개운한 출발을 위한 필수품이니 일정에 맞추어 준비를 하면 되고요. 여벌 옷은 밖에 나갈 때 걸칠 옷과 바람막이 정도는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벌 옷은 바비큐를 즐길 때도 필요하니 꼭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여성이라면 폴라플리스 담요도 준비해 가면 추위도 피하고 다리도 편하게 할 수 있어 좋습니다. 어느 계절이든 야외에서 몸을 움직이지 않고 앉아 있으면 도시와는 달리 춥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썬글라스와 모자는 취향에 따라서…, 단, 썬글라스는 눈 건강을 위해서라도 가능하면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잠옷이 있어야 잠 자리가 편한 사람이라면 잠옷도 준비해 가는 것이 좋겠네요.

3. 비상약

펜션에도 구비 되어 있는 경우가 많지만 비상약은 본인이 준비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일회용 밴드, 소독약, 진통제, 해열제와 모기약 그리고 복용하는 약이 있다면 그것도 잊지 말고 챙기세요.

4. 카메라, 충전기

요즘은 스마트폰 카메라 해상도도 좋기 때문에 카메라는 따로 챙겨 가지 않아도 괜찮긴 하지만, 카메라가 있다면 갖고 가지 않은 이유는 없습니다.

그리고 카메라 충전기, 핸드폰 충전기는 자칫하면 쉽게 잊을 수 있으니 미리 가방에 채경 두세요.

5. 주류, 물, 음료수

알코올을 거부 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마실 술을 준비하는 것을 잊지는 않겠지요.

다만, 마실 물과 음료수 준비하는 것 잊지 마세요. 정수기 있는 펜션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6. 바베큐 재료

혼자 떠나는 펜션 여행이 아니라면 바베큐 파티를 위한 준비물을 챙겨 가는 것이 좋습니다.

바베큐 숯불과 식재료는 (추가 비용을 내고) 펜션에서 제공하는 것을 이용해도 되지만, 미리 준비를 해 가는 것도 좋습니다.

바베큐 식재료는 고기, 상추·깻잎, 마늘·양파·버섯·고추 등의 채소, 소금, 쌈장 등을 준비하면 될 것입니다. 돼지고기 삽결살을 먹고 싶다면 두꺼운 삽겹살이나 목살이 바베큐에 잘 어울린다는 것 기억하지고요, 얼린 고기의 경우 바로 구우면 누린내가 난다는 점도 기억하시면 맛있는 바베큐를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새우, 키조개, 소시지, 가래떡도 취향에 따라 준비해 가면 좋습니다. 바베큐와 잘 어울린답니다. 고구마를 호일로 싸샤 숯불에 넣어 두면 바베큐를 즐긴 다음 후식으로 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숯과 그릴은 직접 준비를 해 가도 되지만 펜션에 부탁을 해도 됩니다.

7. 기타

일기예보를 확인하여 일정 중에 비나 눈 예보가 있다면, 우비나 우산을 챙기세요.

휴지 또는 여행용 티슈와 물티슈 그리고 비닐 봉지 몇 개를 챙겨 가면 꽤나 쓰일 데가 많습니다.

펜션에 준비 되어 있는 DVD는 최근 것이라고 해도 아무래도 최신은 아니니 보고 싶은 영화나 미드가 있다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또는 노트북에 미리 다운 받아 가는 것도 좋겠습니다.

책 한 두권 또는 e북을 챙겨 가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테라스나 경치 좋은 곳에 앉아 지식을 채우고 오는 것도 펜션 여행의 묘미가 아닐까 합니다.

지금까지 펜션 준비물을 정리해 보았는데요, 누구에게나 빠짐 없이 필요한 준비물을 다 정리되어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자신의 목적에 맞게 필요한 것을 추가 하거나 또는 빼서 즐거운 펜션 여행 다녀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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