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오후 잠만 오고 집중은 안 된다?
오후에 15분에서 20분 정도 낮잠을 자면 잠도 달아나고 정신도 맑아 지고 건강에도 좋다고 한다.
언제나 잠이 모자란 현대인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한번 날 잡아 늦게까지 잠을 잔다고 해서 찌뿌둥한 몸이 더 개운해 지는 것은 아니다.
수면에 관한 연구 중에 하나는 우리의 뇌가 제대로 활동을 할 수 있는 만큼만 잠을 자면 된다고 한다. 다시 말하면 두뇌가 정상적으로 활동을 하기만 한다면 잠을 잘 필요는 없다는 말이기도 한다. 물론, 잠을 제대로 안자면 머리가 멍한 상태를 경험하게 된다.
이런 경험도 있었을 듯 싶다. 전날 잠을 제대로 못 자서, 집중도 잘 안되고, 눈은 계속 감기고…,
그런데, 잠깐 5분정도 눈을 붙였을 뿐인데, 정신이 개운해 지고, 잠도 달아 나는 느낌.
바로 파워 낮잠의 효능이다.
파워 낮잠의 효과
- 눈이 감기고 졸음이 오는 것을 막아 준다.
- 집중력이 높아 진다.
- 기억력이 높아 진다.
-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 건강에도 좋다.
20분 파워 낮잠 자는 법
또, 아래와 같이 잠을 자면 잠을 깰지 모르겠지만, 깨고 나서 목은 어떨지……
누울 수 있는 곳이 있는 곳에서 파워 낮잠 자는 법
- 파워 낮잠 자기에 좋은 시간은 점심 식사 후 1시에서 3시 사이.
- 잠들기 전에 알람 시계를 20분 뒤로 맞혀 놓는다. 알람 시계가 없는 경우 핸드폰의 알람/모닝콜 기능을 이용한다. 핸드폰이 있는 경우 벨을 진동으로 하고 진동이 잘 전해 지지 않는 담요 속 같은 곳에 넣어 놓는다.
- 커튼이 있는 경우 커튼을 치고 햇빛을 차단한다.
- 햇빛을 차단할 수 없는 경우 수면 안대를 낀다. 또는 선글라스도 햇빛을 차단할 수 있다.
- 편안한 자세로 잠을 잔다.
- 알람이 울리면 잠자리에서 일어 난다. 30분 이상의 낮잠은 오히려 좋지 않다는 것을 기억할 것.
- 잠에서 깨면 가능하면 세수를 하여 맑은 정신을 되찾는다.
의자에 앉은 자세로 파워 낮잠 자는 법
학생이나 직장인은 누운 자세로 낮잠을 자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잠자는 것이 가능하기만 하다면 반드시 누워서 잠을 자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 머리를 기댈 수 있는 의자인 경우 다리를 책상 위에 올리고 의자에 몸을 기댄 후 잔다. 이때 허리 뒤에 쿠숀을 받쳐 주면 자세가 편해 진다.
- 다리를 올리기가 거북한 경우는 허리를 곧게 펴고, 의자에 깊숙이 앉아 머리를 뒤로 기댄 자세로 잔다.
- 머리를 기댈 수 없는 의자인 경우에는 책상에 얼굴을 묻고 잠을 자는 것도 좋다.
- 책상에 엎드려 자는 경우에는 자세가 편하지 않기 때문에 10분에서 15분 정도 자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 같다.
- 잠에서 깬 후 세수를 하거나 햇빛을 쪼이며 스트레칭을 하여 몸을 개운하게 한다.
최근 방영되었던 EBS의 기억력의 비밀이라는 다큐에서는 일본의 한 고등학교에서 낮잠을 자는 학생과 자지 않는 학생의 집중력을 비교한 결과 큰 차이가 있었다고 한다.
이 프로에서는 기억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60분 이상, 충분히 잠을 잔 것과 같은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90분 이상의 낮잠이 필요하다고 추천하지만, 개인적 경험으로는 30분 이상 낮잠을 자고 나면 오후의 일과를 제대로 처리하기 힘들고, 밤에 제 시간에 잠을 자는 것도 어려웠던 것 같다.
개인적인 경험과 여러 전문가들이 얘기 하는 것을 종합해 보면 15분에서 20분 정도의 낮잠을 자고 나면 오후의 일과를 제대로 처리하기 힘들고, 밤에 제 시간에 잠을 자는 것도 어려웠던 것 같다.
개인적인 경험과 전문가의 말을 종합해 보면 15분에서 20분 정도의 낮잠이 가장 이상적인 것 같다.
평소보다 조금 더 일찍 일어나고, 낮 시간에 20분 정도의 파워 낮잠을 자면, 지금 보다 더 생산적인 삶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잠 잘자는 법도 참고해 보세요.
언젠가 tv에서 낮잠만 잘 수 있는 호텔을 본 기억이 나네요
파워낮잠.. 인상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