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에 좋은 음식은 중금속과 노폐물 배출 효능이 있고 호흡기 질환에도 좋은 음식들입니다. 흙먼지와 미세 먼지 속에 섞인 공해물질과 중금속이 우리 몸에 쌓이지 않도록 배출 시켜 주고, 호흡기에 좋은 효능이 있거나 피부 알러지를 방지해 주는 음식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황사가 올 때는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겠지만, 외출이 불가피한 경우도 있고 설사 외출을 하지 않는다고 해도 황사를 완전히 피해 갈 수는 없는 노릇이니 황사에 좋은 음식도 꼭 챙겨 먹도록 합시다.
돼지고기
동의보감에도 돼지고기는 광물성 중독을 치료한다고 기록 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몸 속의 중금속을 흡착 해서는 몸 밖으로 배출 시켜 주고 폐에 쌓인 공해 물질을 중화 시켜 주는 효능이 있죠.
삽깁살도 좋지만 가능하면 보쌈처럼 찜 요리를 해 먹는 것이 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미역, 다시마 등의 해조류
사친출처: 네이트 지식
미역과 다시마에는 들어 있는 끈적한 성질의 알긴산이 중금속 배출시켜 줍니다. 알긴산은 수용성 섬유질로 마치 스펀지가 물을 흡수 하는 것처럼 중금속, 발암물질, 환경 호르몬 등을 빨아 들여서 빨리 배출 되도록 한다고 합니다.
한편 파에도 알긴산 성분이 들어 있는데 알긴산 성분은 끈적하기도 하지만 미끌미끌 하기도 하기 때문에 미역과 파를 같이 먹으면 오히려 마이너스 효과가 나서 유해 물질을 배출 하는 효능이 줄어 든다고 하니 되도록이면 같이 먹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클로렐라
단세포 녹조류인 클로렐라는 새로 떠오르는 황사에 좋은 음식인데요, 면역력을 증가 시켜 주고 중금속을 배출 시켜 주는 효능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클로렐라는 추출물이나 분말 형태로 판매 되고 있습니다.
단, 클로렐라 부작용으로 소화불량, 피부 발진, 호흡 곤란이 있다는 보고도 있으니 이상을 느끼면 클로렐라 섭취를 즉시 중단해야 합니다.
마늘, 양파, 콩나물
마늘과 양파는 면역성을 높여 주기도 하고 몸 속에 있는 수은을 배출 시키는 효능도 있다고 합니다. 특히 양파는 기관지 천식에 좋을 뿐 아니라 피부 알레르기에도 좋다고 합니다.
콩나물은 숙취해소에도 좋지만 중금속과 노폐물이 빨리 배설 되도록 해 주는 효과가 있어 황사에 좋은 음식에 포함 시킬 수 있습니다.
명태
사진출처: 고성명태축제
명태는 숙취해소 음식으로 알려져 있지만 체내에 있는 독성을 제거해 소변이 잘 나오게 하는 효능이 있으며, 알레르기 체질을 개선해 주는 효능도 있다고 합니다. 알레르기 반응을 개선해 주니 황사에도 좋은 음식이지만 꽃가루에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분들에도 좋을 것입니다.
녹차
녹차에는 해독작용과 발암 물질을 억제해 주는 효과가 있다고 하죠. 또한 호흡기에도 좋은 효능이 있기 때문에 평소에도 그렇지만 황사가 올 때 마셔 주면 좋을 것입니다.
그러나 임산부와 수유부, 위궤양이 있는 경우에는 녹차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고 빈 속 녹차를 마시는 것도 좋지 않다고 합니다.
또한 녹차를 너무 자주 마시면 일반적인 상식과는 달리 몸이 부을 수도 있다고 하니 적당히 마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도라지
도라지에는 사포닌 성분이 있어 가래를 배출 시켜 주고 기침을 완화시켜 주고 폐 기능을 강화 시켜 준다고 하니 호흡기에 문제를 일으키는 황사에 대비한 음식으로 빠질 수 없습니다.
단, 황사에 좋은 음식으로 앞에서 소개한 돼지고기와 도라지는 마이너스 푸드 관계(돼지고기에 있는 지방 성분이 사포닌에 있는 사포닌 성분 파괴)라고 하니 같이 먹지 않도록 해야 되겠습니다.
이상 황사에 좋은 음식 들을 정리해 보았는데요, 냉이나 쑥 같은 면역 기능을 높여 주는 봄 나물도 좋은 것이고요…, 무엇 보다 골고루 잘 먹는 것 또한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