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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약에 오히려 방해되는 10가지 경우

돈 좀 아껴 보겠다고 하다가 되려 더 큰 돈 날리는 경험 없었나요?

자수성가형 부자치고 절약이 몸에 베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절약은 부자 아닌 사람이 부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아주 중요한 덕목입니다.

그러나, 절약도 절약 나름입니다. 돈 좀 아껴 보려다 오히려 더 큰 돈을 날려 버린다면, 그건 제대로 된 절약이 아닙니다.

어떤 절약(말하자면 제대로 된 절약이 아닌 헛 절약)이 오히려 더 큰 지출을 부를까요? 10가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1. 싼 게 비지떡인 경우

가격이 싸서 샀는데 얼마 못 가 고장 나는 경험 있지 않나요?

절약이 꼭 조악한 제품을 추구하는 것일 필요는 없습니다. 합리적인 가격의 좋은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길게 보아 진짜 절약일 때가 많습니다.

싸 보이는 전기 장판 샀는데, 전기를 장난 아니게 잡아 먹는 경우도 여기에 해당 할 듯 합니다.

2. 작은 것은 아끼면서 굵직한 돈은 날리는 경우

마트 세일에 발품 팔아가며 아끼지만, 아무 생각 없이 굵직하게 돈을 쓰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건강이나 다이어트 제품에 이런 일이 자주 발생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큰 맘 먹고 런닝 머신 구입해 놓고 몇 일 지나지 않아 빨래 걸이 용도로 변하는 경우,

1년 헬스에 가입하면 1달치 면제 해 준다기에 가입해 놓고는 한 두 달 다니고 마는 경우 등등.

3. 미끼 상품에 현혹되어 비싼 물건 사는 경우

대형 마트나 옷 가게에서 이런 일이 자주 일어 나지요.

마트 전단지 보고 세일 상품 사러 갔다가 다른 상품은 더 비싸게 주고 사오거나, 반 값 면티 사러 갔다가 정장까지 사 오는 경우.

미끼 상품이 있으면 미끼만 물고 오도록 합니다. ^^

또 미끼 상품이 식료품인 경우 싸다고 대량으로 샀다가 반 이상을 쓰레기 처리 하는 경우도 있지요? 쓸데 없는 돈 써서 손해, 쓰레기 봉투 써서 손해, 이중의 손해입니다.

4. 무이자 할부로 이자 혜택 보려고 필요도 없는 물건 사는 경우

무이자 할부의 유혹은 의외로 강한 것 같습니다. 왠지 이득을 보는 것 같지만, 중요한 것은 내게 꼭 필요한 물건을 무이자 할부로 구매하는 것입니다. 필요 없는 물건까지 무이자 할부로 구매한다면, 그건 낭비입니다.

5. 보험료 아끼려다 병원비 폭탄 맞는 경우

실비보험 같은 것은 필수 보험입니다. 한 달에 몇 만원 아끼려다 나중에 병원 신세를 크게 져야 할 일이 생기면, 돈도 크게 나가게 되죠.

비슷하게 정기적인 치아 관리 라든지, 건강 관리를 하지 않는 것도 나중에 더 큰 돈이 들어 가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6.차 관리비 아끼려다 수리비 더 드는 경우

차는 정기적으로 관리를 해 주어야 합니다. 관리에 들어가는 돈 아끼려다 차에 심한 무리가 올 수도 있지요. 그렇게 되면 및 푼 아끼려다 수리비가 배로 나는 꼴을 맞이 할 수도 있습니다.

7. 주차비 아끼려다 견인 되는 경우

주차장이 따로 없는 곳에서 만남을 가질 때 차를 데는 것은 언제나 유혹입니다. 그러나, 불법 주차를 했다가 견인까지 당한다면, 견인비에 보관료에 벌금에 시간까지… 손실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8. 싼 곳에서 주유하려다 길 거리에 기름 낭비하는 경우

싼 주유소가 근처에 있다면 모르지만, 싼 곳 찾아 보겠다고 10km 정도를 헤맨다면 싼 기름값 보다 길거리에 낭비하는 기름 값이 더 많은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9. 세금 줄여 보려다 추징 되는 경우

소득공제 더 받아 보겠다고 허위 신고를 한다든지, 종합소득세 덜 내겠다고 허위 신고를 했다가 나중에 추징 세액을 더 맞는 경우도 있습니다.

잘 모르면 조금 더 내더라도 허위 신고는 하지 말 일입니다. 연예인 같은 경우는 방송활동을 못하게 될 수도 있고…,

일반 서민이야 방송과는 관계가 없지만, 추징 세액을 더 내야 하는 것은 피할 수 없습니다.

투잡을 하고 있는 직장인의 경우 종합소득신고를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하는 지 잘 모르면 세무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소득세 추징되는 경우에는 잘 몰라서… 라는 변명이 통하지 않으니까요.

10. 일찍 저축·투자 하지 않아 복리 이자 날리는 경우

이건 딱히 돈 아끼려다 발생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나중에 비용이 더 나가는 것도 아니지만, 얻을 수 있는 돈을 얻지 못하는 것은 손실이다라는 개념에서 포함시켜 보았습니다.

복리의 마법은 사실 시간의 마법입니다. 시간이 오래 될 수록 기하급수적으로 이자가 불어 나거든요.

일찌 저축을 시작하지 않는 것은 더 많은 이자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상실하는 것입니다.

은행에 돈을 넣는 것 만으로는 자산을 불릴 수 없게 된 지금과 같은(그리고 앞으로도 오래 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시기에 저축만 해가지곤 자산을 불릴 수 없습니다. 그래서 투자도 해야 합니다.

저축과 투자 일찍 시작할 수록 부자가 되는 시기도 빨라 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