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의 찌꺼기는 활용법을 모르면 쓰레기 봉투로 직행하는 것이 지금까지의 운명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커피 찌꺼기에는 여전히 진한 커피 향이 남아 있고 냄새 흡수·습기 흡수 기능도 있고 산성 성분도 남아 있다. 즉, 이 성질을 이용하여 여러 가지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
10가지 커피 찌꺼기 활용 노하우
- 커피 찌꺼기를 적당한 용기에 담아 옷장에 넣어 두면 습기도 제거 하고 커피 향도 나게 해 준다. 물론, 전문적인 습기 제거제 보다는 강도가 약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습기를 제거해 준다.
- 같은 원리로 냉장도 탈취제로도 쓸 수 있다.
- 김치 같은 것을 담아 두었던 플라스틱 용기에서 냄새가 빠져 나가지 않을 때 커피 찌꺼기를 넣어 두면 냄새가 제거된다.
- 신발 냄새 제거에도 커피 찌꺼기를 쓸 수 있다. 티슈에 커피 찌꺼기를 싸서 신발 속에 10분 정도 넣어 두면 냄새가 없어진다.
- 생선, 마늘, 생강 등을 요리하느라 손에 냄새가 베었을 때 커피 찌거기와 비누를 이용하면 냄새가 제거된다.
- 프라이팬에 남아 있는 기름때 청소에도 커피 찌꺼기를 쓸 수 있다. 베이킹 소다 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잘 닦인다.
- 재떨이에 원두 커피 찌꺼기를 깔아 두면 방 안에 밴 담배 냄새 까지 제거해 준다.
- 화분의 배양토로 쓸 수 있다. 커피 찌꺼기와 흙을 섞어 사용하거나 화분 속 흙 위 부분에 뿌려 준다.
- 개미 쫓는데도 쓸 수 있다. 개미는 커피 냄새를 좋아 하지 않는 것 같다. 개미가 나타나는 곳에 커피 찌꺼기를 놓아 두면 개미를 쫓을 수 있다.
- 피부 각질 제거용 스크럽제로도 쓸 수 있다. 단, 민감성 피부에는 트러블이 생길 수도 있으니 미리 손목 안쪽에 적용해 본 후 각질제거를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