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가지 커피 효능

커피는 몸에 안 좋은 음료라는 인상이 있는데, 신문 보도나 건강에 관한 자료를 보면 의외로 몸에 좋은 커피 효능이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물론, 설탕과 크림을 타서 마시는 이른바 ‘다방 커피’ 또는 ‘믹스 커피’는 그 효능을 기대할 수 없겠지요.

커피 효능을 기대 한다면 블랙 커피, 그것도 원두를 내린 블랙 원두 커피로 마셔야죠.

커피 효능

조사를 해 보니 생각 보다 꽤 많은 효능이 있더군요. 다만, 조심스럽게 받아 들여야 한다는 점을 미리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알려진 커피 효능은 대부분 서유럽인들을 대상으로 하여 조사된 결과이기 때문에 우리 몸과는 맞지 않는 측면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 같네요. 연구 결과들은 대부분 하루 5잔 많게 는 하루 8잔의 커피를 마시는 것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는 육식을 위주로 하는 서양인의 체질에 맞는 것이지, 채식 위주에 육식을 혼합하는 우리 체질에는 좀 과한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커피의 효능이 전혀 근거가 없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적당히 만 마신다면 몸에 좋은 효능을 누릴 수 있지 않을 까 생각됩니다. 

1. 구강 건강 및 구취 제거

플라그 형성을 방지해 주기 때문에 구취 제거는 물론 충치 예방에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삼겹살 같은 음식을 먹고 난 다음에 마시는 블랙 커피는 입안에 남아 있는 뒤 끝을 제거해 주고 마늘 냄새까지 제거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2. 항산화 효과

원두 커피에는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polyphenol)이 많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항산화 물질은 우리 몸에 해로운 영향을 주는 활성 산소를 제거해 주기 때문에 노화 방지에도 효과가 있으면 면역 기능도 높여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심장병과 암 예방

항산화 효과는 암 발생 위험도 줄여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주어 심장병 발생 위험을 낮추고 여러 종류의 암 발병 위험도 줄여 준다고 합니다.

간, 신장, 직장, 췌장, 전립선, 난소암등의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습니다.

4. 당뇨 예방

혈당 수치를 낮추어 주기 때문에 당뇨 예방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 지고 있습니다.

5. 파킨슨 병 예방

하루 3잔 ~ 5잔 정도의 커피를 꾸준히 마신 사람들의 파킨슨 병 발병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 보다 낮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6. 지방 분해

커피는 신진 대사를 높여 주기 때문에 지방 분해에 효과가 있겠지요. 또한 보통의 지방 분해 과정은 먼저 글리코겐을 소비 한 후 그 다음에다 피하 지방을 분해 하는 과정을 거치는 데, 커피는 글리코겐 소비를 생략하고 바로 피하 지방을 분해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다이어트에도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7. 집중력 향상

뭔가 생각할 거리가 있을 때 커피 한 잔 마시는 경우가 있지 않나요?

왠지 정리도 잘 되고 집중도 되는 느낌을 받는데요, 여기에는 이유가 있었던 것입니다. 커피를 마시면 뇌로 보내는 혈류가 증가 한다고 하는군요. 특히 혈류를 관장 하는 심장의 능력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뇌에 혈액을 공급해 준다고 하는데요, 뇌가 활성화 되니 집중력도 높아 지겠지요.

8. 스트레스 완화

커피에는 카페인 성분이 들어 있지만 녹차에 들어 있는 아미노산 테아닌(amino acid L-theanine) 성분도 들어 있다고 합니다. 아미노산 테아닌은 심신을 안정 시켜 주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지요.

꼭 이 성분이 아니더라도 일 시작하기 전 또는 끝난 후 마시는 커피 한 잔은 몸과 마음에 여유를 주며 안정감을 느끼해 주는 것 같습니다.

커피의 부작용

앞에서 커피 효능을 살펴 보았는데요, 커피에는 부작용도 있습니다.

카페인이 숙면을 방해 할 수 있으며, 빈 속에 마시면 위장 장애가 오는 경우도 있고, 또 너무 많이 마시면 심근 경색이 올 수 있으며, 여성의 경우 임신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과유불급’이라고 뭐든 지나 치면 좋지 않은 법이죠. 블랙 원두 커피, 적당히 마신다면 부작용은 피하고 몸에 좋은 효능은 그대로 흡수 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