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만 지나도 곰팡이가 생기는 것이 버섯이다 보니 버섯 보관법에 따라 제대로 버섯을 보관해야 합니다.
바로 사서 바로 요리 하는 것이 버섯을 가장 신선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지만, 그게 쉽나요? 대개 냉장고에 보관해 두었다가 생각날 때 요리를 해 먹게 되지요.
해서 좀 더 오래 신선한 버섯을 즐길 수 있는 버섯 보관법을 알아 보았습니다.
마트에서 산 버섯 보관법
사진:홈플러스
마트에서 사는 버섯은 비닐 팩에 싸여 있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팩으로 잘 싸여진 버섯을 잘 보관하는 방법은 다른 것 없습니다. 다른 아무런 조치를 취할 필요 없이 그대로 보관하는 것이 좀 더 오래 신선도를 유지하는 방법입니다.
신문지로 싼 다든지 키친 타월로 싼 후 보관한다던지 하는 방법보다 더 좋습니다. <link here>
그런데 일부만 요리하고 일부는 보관하는 경우도 있지요. 팩을 뜯었으니 원래 그대로 보관 하는 것은 더 이상 적용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후 랩으로 포장되어 있었다면 다시 랩을 덧 씌워 주면 되겠습니다. 그냥 비닐로만 포장이 되어 있었다면 남은 버섯을 집에 있는 플라스틱 용기로 옮겨 담은 후 뚜껑 부분을 랩으로 씌워 주면 되겠네요.
플라스틱 용기에 넣고 랩으로 감싸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지만, 지퍼백을 이용하여 보관하는 것도 그리 나쁘지는 않습니다.
물론 지퍼백이 버섯을 넣은 후 최대한 공기를 빼내고 지퍼를 닫아 주는 것이 좋겠지요.
이렇게 ‘플라스틱 용기+랩’ 또는 지퍼백을 이용하여 버섯 보관하는 방법은 버섯의 특징을 이해하면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버섯은 습기와 냄새를 잘 빨아 들이는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습기와 다른 음식물 냄새가 버섯에 다가가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되는 겁니다.
시장에서 산 버섯 보관법
마트에서 사는 것보다 더 신선한 버섯을 구할 수 있지만, 시장에서 구입하는 버섯은 패키징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검정 비닐 뿐이겠지요.
이 경우 몇 가지 보관법이 제시 되어 있는데요, 한 마디로 요약하면 버섯을 신문지나 키친 타월로 감싼 후 보관하는 것입니다. 어떤 글은 버섯을 씻은 후 보관한다고 하는데요, 이건 좋지 않습니다. 버섯은 습기를 잘 빨아 들이기 때문에 막상 요리를 할 때면 눅눅한 버섯 멋을 보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신문지나 키친 타월로 감싸는 것도 (물론 신문지 보다 키친 타월이 더 위생적이죠) 나쁘지는 않은 방법이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앞에서 본 방법입니다. 플라스틱 용기에 담은 후 랩으로 씌워 주는 겁니다. 왜냐하면 버섯을 습기와 다른 음식 냄새로부터 차단시켜 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마트에서 산 것이든 시장에서 산 것이든 버섯 보관법으로 가장 좋은 방법은 플라스틱용기+랩 이고 그 다음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지퍼백에 보관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