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물가, 원자재 가격, 환율, 국제수지의 흑자·적자는 모두 주가에 영향을 줍니다. 이들 경제지표의 변동과 주가의 관계는 아래와 같은 표로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
고용보험 가입 기간 | 50세 미만 수급 일 수 | 50세 이상 및 장애인 수급 일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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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미만 | 120일 | 120일 |
1년 이상 3년 미만 | 150일 | 180일 |
3년 이상 5년 미만 | 180일 | 210일 |
5년 이상 10년 미만 | 210일 | 240일 |
10년 이상 | 240일 | 270일 |
이제 각각에 대한 인과관계를 볼 테지만, 위 표대로 항상 주가가 변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은 언급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잠시 후에 이야기 해 보도록 하고 일단은 각각의 경제지표 변동과 주가의 관계를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금리와 주가
금리가 인상 되면 돈은 주식시장에서 일부 빠져 나와 은행으로 들어 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은행에 돈을 넣어 두어도 어느 정도 쓸 만한 이자를 받을 수 있으니까요.
또한, 금리 인상은 대출 금리 인상을 의미하기도 하기 때문에 대출을 받아 주식 시장에 투자하는 여력도 떨어지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주식 가격은 하락하게 됩니다.
반대로 금리가 인하 되면 은행에 돈을 넣어 두어 보았자 이자를 적게 받으므로 다른 투자처를 찾아 이동 합니다. 그 중의 일부가 주식 시장으로 들어 갈 것입니다.
또한, 대출 금리가 낮아 지므로 대출을 받아 더 높은 수익을 노리며 주식 시장으로 들어 가는 돈도 있습니다.
주식 시장에 돈이 몰리고 거래와 왕성하게 이루어 지니 주가는 상승하게 됩니다.
물가와 주가
물가와 주가의 관계는 금리를 통해 관계를 맺습니다.
물가가 인상되면 정부에서는 물가를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인상을 통해 시중 통화량을 줄이는 정책을 시행합니다. 기준 금리 인상은 시중 금리 인상으로 이어지고 금리 인상은 주가 인상으로 연결됩니다.
물가 인하가 계속되는 것은 경기 침체를 의미하기 때문에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정부는 통화량을 늘리는 조치를 취하게 됩니다. 이런 조치 중의 하나가 기준금리 인하입니다. 기준금리 인하는 시중 금리 인하로 연결되고 금리 인하는 주가 하락으로 귀결됩니다.
원자재 가격과 주가
원자재 가격이 인상되면 기업의 비용이 늘어 나게 되고 비용 증가는 곧 수익성이 떨어 진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주식 가격은 하락하게 됩니다.
반대로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면 기업의 수익 구조가 좋아 짐을 의미하게 되고 이는 주가 상승으로 이어 질 젓입니다.
환율과 주가
환율 인상(원화가지 하락)은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 나라로서는 수출을 하고 달러로 받은 대금을 더 많은 원화로 환전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기업의 수익성이 좋아 좋아 집니다. 기업의 수익성이 좋아 지면 주가는 상승할 것입니다.
환율 인하(원화가치 상승)는 반대로 같은 수출가격이라도 원화로 환전한 금액은 더 적어 집니다. 동일한 원화를 유지하려면 수출 가격을 인상해야 될 것입니다. 어느 것이나 기업의 수익성에는 부정적인 신호 입니다. 따라서 주가는 하락하게 됩니다.
국제수지와 주가
국제수지 흑자는 쉽게 말해 경기가 좋다는 것입니다. 경기가 좋으면 주가는 상승하죠.
반대로 국제수지 적자는 경기 침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이 때문에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 또한 높아 집니다.
경제지표와 주가 관계의 비(非)단순성
지금까지 몇 가지 주요 경제 지표와 주가의 관계를 살펴 보았는데, 실제로 주가가 그렇게 단순하게 움직인다면 누구나 쉽게 주가 흐름을 예측할 수 있을 것이고, 결과적으로 누구나 쉽게 주식 시장에서 돈을 벌 수 있을 테지만,
실제 경제는 좀 더 복잡하게 움직입니다.
모든 것을 다 설명할 공간도 부족하고 또 제가 모든 것을 다 아는 것은 아니지만, 실제 경제에서의 경제 지표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그리 단순하지 만은 않은 이유 정도는 언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경제지표가 주가, 그 복잡성의 이유
- 경기는 순환하기 때문경기는 활황과 침체를 순환하기 마련입니다. 이는 경제지표가 주가에 영향을 주기도 하지만 반대로 주가가 경제 지표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으로 드러 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금리 인하로 주가가 상승했지만, 주식시장이 과열되면 정부는 기준 금리 인상 정책을 펼치게 되고 이는 다시 주가 하락으로 연결될 것입니다.
- 경제지표가 경기에 미치는 영향은 이중적이기 때문예를 들어 환율 인상은 수출 기업의 수익성을 높여 주기도 하지만, 반대로 원자재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로서는 수입 원자재를 구입하기 위해 더 많은 원화를 들여야 한다는 것은 의미하기 때문에 기업의 수익성을 악회 시키는 면도 있습니다.
- 경제지표가 따로 움직이기 때문예를 들어 금리 인하로 주가 상승의 여력이 있기는 하지만 원자재 가격이 인상되어 주가가 하락할 수 있는 가능성도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처럼 경제지표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그리 단선적인 것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 표에 정리된 내용을 기억해 두는 것은 쓸모가 있습니다. 경제란 것이 단순한 것은 아니지만, 복잡한 상황에서도 분석의 틀을 기본을 이해함에서 비롯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