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나 이마트 같은 대형 마트는 편리합니다.
식료품에서 의복 그리고 전자 제품까지 구색을 다 갖추고 있어 또한 편리합니다.
편리하긴 하지만…, 좋다고 말하기는 조금 망설여 집니다. 왜냐하면, 때론 (어쩌면 종종) 원래 사려 했던 물건 말고 추가로 더 많은 물건을 구입하게 됩니다.
라면과 음료수 그리고 화장지를 사려고 갔다가 1+1 만두에 간단히 입을 옷까지 사 들고 나오곤 합니다. 손해 보았다… 라는 생각까지 들지는 않지만…,
지금도 냉장고에는 언제 샀는지 기억도 안 나는 만두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옷은 마음에 들지 않아 옷걸이 자리만 차지 하고 있습니다.
몇 가지는 꼭 필요해서 샀지만, 몇 개는 충동구매였습니다.
몇 가지 물품은 싸게 구입했는지 모르겠지만, 돈은 더 많이 쓴 것 같습니다.
만약, 이와 같은 비슷한 경험이 있다면, 아래의 대형 마트에서 충동구매 줄이는 팁을 적용해 보세요.
1. 살 물건만 사고 바로 계산대로…
대형 마트는 이곳 저곳 둘러 보기 좋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필요한 물건을 사기 전(前) 아니면 사고 난 후(後) 여러 코너를 둘러 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러다 보면 원래는 살 계획에 없던 물건도 사게 됩니다.
필요한 물건을 구입한 후에는 바로 계산대로 가는 습관을 들인다면 충동적으로 구매하는 일은 줄어 들 것입니다.
2. 살 물건이 아니면 만지지 말 것
심리학에 소유 효과라는 것이 있습니다. 어떤 물건을 소유 하게 되면 그 물건의 가치를 원래의 가치보다 더 높게 받아 들이는 심리가 생긴다는 것입니다.
A씨는 좋은 와인을 10만 원 주고 구입 했습니다. B씨가 이를 15만 원에 팔라고 합니다. 하지만, A씨는 ’15만 원이라니.., 이 와인은 20만 원도 넘는 가치가 있어.’라고 생각 하고 있다면 A는 소유 효과를 보여 주고 있는 것입니다.
100% 환불 보장이라는 말을 믿고 물건을 구입했습니다. 물건이 썩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이미 내 것이 된 것을 굳이 환불까지 하고 싶지는 않다는 심리도 소유 효과의 예 입니다.
옷 가게에 가면 옷을 입어 볼 수 있게 해 줍니다. 이 또한 소유효과를 노린 상술인데요, 한 번 입어 보고 마음에 든 옷은 여간 해서는 사지 않고는 못 견디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소유 효과는 심지어 만져 보는 것 만으로도 생긴다고 합니다. 만져 보고 손에 들게 되면 내 것으로 만들고 싶어 지고 마침내는 구매를 거부하기 어려워 진다는 거죠.
그러니, 살 물건이 아니면 만지지도 말 입니다.
3. 쇼핑 리스트 작성하기
꼭 필요한 물건 만을 구입 하기 위해서 꼭 필요합니다.
살 물건만 구입하고 계산대로 가기 위해서 또 불 필요한 물건은 만지지도 않기 위해서는 살 물건을 기록해 둔 쇼핑 리스트가 필요합니다.
쇼핑 리스트를 미리 작성하고 가는 것 만으로도 불필요한 물건을 사는 일 또 충동구매를 확실하게 줄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마트에서 충동구매 줄이는 팁 세가지를 알아 보았는데요,
재테크는 돈을 더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덜 쓰는 것도 중요합니다. 위의 팁을 적용하여 절약하는 습관을 만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