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쌀쌀해 지면……,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죠.
11월 ~12월이 제 철인 굴을 이용한 굴국밥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굴을 아주 좋아 하는 분은 아침에 속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굴 국밥 아침 식사로도 좋을 것 같고요. 점심이나 저녁에 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굴은 칼로리는 낮고 영양은 높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지요. 굴에는 단백질, 각종 비타민, 칼슘, 철분, 글리코겐이 많이 들어 있어 혈색이 좋아 지고 피부에도 좋으며, 남성들에게는 강장 식품으로도 잘 알려져 있지요.
그럼 굴 국밥 요리 하는 법을 알아 보겠습니다.
굴 국밥 요리법
굴 국밥 재료:
밥, 굴, 무, 두부, 부추, 대파, 다진 마늘, 팽이버섯, 멸치국물, 소금, 새우젓
굴 국밥 만들기
- 굴은 껍데기를 떼어 내면서, 소금물에 2~3번 씻어 채반에 건져 놓는다. 소금 물에 씻는 이유는 굴의 영양소를 잃어 버리지 않기 위해서 예요.
- 무를 나박썰고, 두부는 깍뚝 썰고, 대파, 부추, 팽이버섯을 손질해 놓는다.
- 냄비에 멸치국물을 붓고, 끓인 후 나박 썬 무를 넣고 새우 젓으로 밑간을 한다.
- 무가 투명하게 익으면 다진 마늘을 넣고 한소큼 끓인 후 두부와 굴을 넣고 끓인다. 굴은 1~2분 정도만 익힌 후 불을 끈다. 굴을 오래 끓이면 질겨지기 때문
- 소금과 새우젓으로 간을 맞추면서 부추와 대파를 넣으면 굴 국 완성. 여기에 밥을 넣으면 따끈하고 시원한 굴 국밥 완성. 매우면서도 시원한 맛을 더하고 싶으면 풋고추를 썰어 넣으면 된다.
사진: 네이버키친
굴국밥 요리법 두가지 더…
며역과 계란을 추가한 굴국밥: 기본 굴국밥에서 더해서 아침 해장용으로 굴 국밥을 끓이려면 계란을 추가해 주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미역도 추가 하면 시원함을 더해 줄 것입니다.
굴 비린맛을 확실히 없애는 굴 국밥 요리법: 굴이 몸에 좋기는 하지만 굴 향과 비린 맛을 싫어 하는 사람은 굴 국밥 만들어 먹기가 선뜻 내키지 않을 텐데요. 소개한 링크를 따라 가시면 육수를 좀 더 세밀하게 준비하여 맛있는 굴국밥을 만드는 법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