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꼭 그러려고 그런 것은 아니지만, 마시다 만 맥주가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남은 맥주는 김이 빠져 다시 마시기는 그렇고…,
그렇다고 버릴 필요는 없습니다.
다양한 남은 맥주 활용법이 있기 때문입니다.
남은 맥주 활용법
- 남은 맥주, 피부에 양보 하세요. ^^
맥주에 들어 있는 효모에는 피부 노폐물과 독소를 없애 준다고 합니다. 게다가 피부 노화 방지와 주름을 억제하는 기능까지 있다고 하네요.
세안제를 이용하여 깨끗이 얼굴을 씻은 후, 미지근 한 물에 맥주를 섞어서 톡톡 두드려 주면서 얼굴 마사지를 한 후, 깨끗이 헹궈 주면 피부가 깨끗해 지고 팽팽해 진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사진: MBC 생방송 오늘의 아침 - 남은 맥주로 냉장고 청소.
피부를 깨끗이 해 준다면, 다른 곳에도 유용하게 쓸 수 있겠죠?
냉장고를 맥주로 닦아 주면 깨끗이 닦아 주고, 냄새 까지 잡아 준다고 합니다.
- 찌든 때가 있는 유리 그릇도…
맥주로 닦아 주면 의외로 잘 닦인다고 하는 군요. - 화분에 물 대신….
맥주를 주어도 좋다고 합니다. 맥주에 있는 영양소가 식물 성장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하는 군요. 또, 화초 잎을 남은 맥주로 닦아 주면 화초에도 좋고 또 깨끗하게 닦인다고 합니다.
- 생선 비린내, 돼지 고기, 닭고기 누린내 제거.
남은 맥주에 생선, 돼지고기, 닭고기를 재어 두었다가 요리를 하면 비린내와 노린내를 제거 할 수 있습니다. 청주 대신 남은 맥주를 이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 바삭바삭한 튀김 옷.
튀김 옷 만들 때 맥주와 물을 반반 섞어 반죽을 하면 튀김 옷이 더욱 바삭 해 진다고 합니다.
- 빨래 옷을 더 선명하게.
빨래 헹굴 때 남은 맥주를 조금 타서 헹구면 옷 색깔을 더 선명하게 해 준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맥주로 머리를 감으면 윤기가 흐른다고 하지만,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냄새도 문제거니와 맥주로 머리를 감은 후 햇빛을 쬐면 염색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