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항성 전분은 탄수화물에 들어 있다는 것 아시나요?
밥이나 밀가루 등의 탄수화물을 많이 먹으면 살이 찐다는 것이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입니다. 탄수화물에는 전분(녹말)이 많이 들어 있는데, 전분을 많이 섭취하면 지방이 축적되어 살이 찌고 당뇨에도 좋지 않다고 해서 탄수화물은 살을 찌게 하는 성분이라고 알고 있지요.
하지만,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 필요한 필수 영양분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즉, 다이어트 한다고 해서 탄수화물을 피하게 되면 영양에 불균형이 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다이어트 중에도 탄수화물을 섭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전분 중에는 살이 찌지 않고 당뇨병 예방에도 좋은 전분이 있습니다. 바로 저항성 전분입니다. 따라서 저항성 전분이 들어 있는 탄수화물은 다이어트 중이라도 배부름을 느낄 수 있는 만큼 먹어도 좋다고 합니다.
아래에 저항성 전분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도 소개 되어 있으니, 참고 하시어 다이어트와 건강을 동시에 챙기세요.
저항성 전분이란?
빠르게 소화되는 전분(RDS, 20분내 소화), 천천히 소화되는 전분(SDS, 20분~120분 사이에 소화), 저항성 전분(Resistant Starch)의 세가지 입니다.
이중 저항성 전분은 위와 소장에서 소화 되지 않고 대장에서 발효된다고 합니다.
또, 위와 소장을 거쳐 대장까지 도달하는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포만감의 지속시간을 늘려 줍니다.
즉, 배고픔 때문에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항성 전분은 이 배고픔을 덜 느끼게 하기 때문에 적절하게 활용만 하면 다이어트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항성 전분과 다이어트 그리고 건강
게다가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것을 막아 주어 당뇨 관리에도 좋고, 콜레스테롤이 흡수되는 것을 막아 주고 장에 염증에 생기기 않도록 도와 주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저항성 전분이 들어 있는 음식은?
단, 차게 해서 먹어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따뜻한 음식은 위와 소장에서 흡수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저항성 전분의 효과를 이용한 다이어트는 바나나 다이어트가 있지요.
아침은 바나나와 미지근한 물을 먹고 점심과 저녁은 원하는 대로 먹는(단, 과식하거나 단 음식, 단 음료는 자제 하는) 다이어트라 일본에서 인기가 높았고, 서인영도 바나나 다이어트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단, 짧은 기간만 하는 다이어트가 아니라면, 저항성 전분만을 먹는 다이어트 보다는 골고루 식사를 하면서도 저항성 전분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으로 반찬을 만들어 먹는 것이 건강도 지키고 살도 빼는 방법일 것입니다.
자료제공: 다이어트 방법: 다이어트 iy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