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nyday

4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 대한민국 운전자라면 빗길 운전을 피할 수 없습니다. 특히, 장마철이면 빗길 운전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빗길 사고는 눈길 사고 보다 치사율이 두 배 가량 높다고 합니다.

운전의 어려움 정도는 눈길 운전이 빗길 운전보다 더 어렵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빗길 사고의 치사율이 더 높은 것은 빗길 운전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이 적기 때문일 것입니다. 빗길 운전 또한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빗길 운전할 때 조심해야 할 내용과 안전운전 요령에 대해 살펴 보겠습니다.

빗길 운전이 위험한 이유

평상시 운전과 달리 빗길 운전에 주의해야 하는 이유는 다음 세 가지 입니다.

  1. 시야 부족
  2. 제동 거리 연장
  3. 수막현상

쏟아 지는 비로 인해 평상시 운전할 때 보다 전·후방 가시 거리가 현저히 줄어 듭니다.  폭우가 내릴 때에는 내리는 비 때문 뿐 아니라 앞차나 옆차가 고여 있는 물을 치고 나가면서 시야가 완전히 닫길 때도 있습니다.

비가 올 때 또는 젖어 있는 노면에서의 제동 거리는 평소에 비해 10% 정도 늘어 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수막현상은 타이어와 도로면 사이에 물이 차는 현상입니다. 타이어의 접지력이 떨어 지기 때문에 제동 거리가 길어 질 뿐 아니라 특히 조심해햐 할 것은 핸들의 제어력이 없어 진다는 것입니다. 핸들 제어가 안 되기 때문에 차가 도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고 큰 사고로 이어 질 수 위험이 있는 현상입니다.

수막 현상으로 인한 사고가 특히 위험한 것은 운전자가 수막 현상이 일어 나고 있음을 사전에 감지 하지 못하기 때문인데요, 빗길 운전에는 수막 현상의 위험이 언제나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처럼 빗길 운전에는 세 가지 위험 요소가 있는데, 이를 파악했다면 빗길 안전 운전 요령을 자연히 돌출 할 수 있습니다.

빗길 안전 운전 요령

평소 보다 속도를 늦추어 감속 운전한다

권장 되고 있는 것은 평소의 운전 속도보다 20%를 낮추는 것입니다. 감속 운전을 함으로써 제동 거리가 줄어 드는 것에 대해 대응을 할 수 있고, 수막 현상이 일어 나는 것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습니다. 수막 현상은 고속으로 주행할 할 때 더 쉽게 일어 나기 때문입니다. 아래 영상을 보시면 수막 현상 때문에 차가 통제가 안 될 때가 어떤 느낌인 지를 알 수 있으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곡선 구간을 주행할 때는 속도를 더욱 낮출 필요가 있는데, 직선 구간 보다 곡선 구간에서 사고가 날 경우 치사율이 세 배 가까이 높다고 합니다. 과속을 하지 않더라도 오래 동안 빗길을 운전하다 보면 수막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 곡선 구간에 들어 서면서 핸들 통제가 잘 안 될 수 있으므로 주의 해야 합니다.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곡선 구간에 들어 가기 전 감속은 기본이지만, 감속 할 때 펌핑 브레이크(브레이크를 나누어서 밟는 것)나 엔진 브레이크를 이용하여 감속할 필요가 있습니다.

SBS 뉴스 캡처

충분한 차간 거리 확보

가시 거리가 줄어 들고 제동 거리가 늘어 난다는 것은 평소 보다 차간 거리를 넉넉히 유지하며 운전할 필요성을 제기 합니다. 충분한 차간 거리를 유지 해야 앞차의 돌발 행동에 대처 할 수 있고 앞차가 튕겨 내는 빗물로 인해 시야가 막히는 것을 피할 수 있을 것입니다.

1차로 주행은 가급적 피한다

1차로 주행은 마주 오는 차가 미끄러 질 경우 정면 중돌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3차선 도로의 경우 2차선, 4차선 도로의 경우 2차선 또는 3차선으로 주행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안전한데, 이는 도로 구조상 양 끝 차선에서 수막 현상이 더 잘 생기기 때문입니다.

낮에도 전조등을 켜고 주행한다

비가 내릴 경우 시야가 줄어 들기 때문에 전조등을 켜고 운전할 필요가 있습니다. 내 차의 존재와 위치를 알릴 수 있기 때문에 사고 위험이 줄어 듭니다.

물 웅덩이를 통과할 때는 저단 기어로 한 번에 통과

때로 물이 고여 있는 곳을 통과해야 한다면 저단 기어로 한 번에 통과 되어야 합니다. 중간에 시동이 꺼질 수 있으니 한번에 통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통과 하고 난 후의 행동도 중요한데, 물 웅덩이를 통과 하고 나면 수막 현상이 생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물 웅덩이를 통과하고 나서는 차량 흐름을 보아 가며 적당히 펌핑 브레이크나 엔진 브레이크를 한 두번 해 줌으로써 타이어에 낀 물을 빼내고 접지력을 높일 필요가 있습니다.

급제동 급가속 금지

눈길 운전과 마찬가지로 빗길 운전에서도 급 가속, 급 제동은 피해야 합니다. 수막 현상이 일어 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도로 자체가 미끄럽기 때문에 급가속, 급제동은 차를 통제 불능의 상태로 몰아 넣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빗길 운전 전(前) 차량 점검도 필수

빗길 운전 요령도 중요하지만, 차량 상태 점검도 중요 합니다. 장마철의 경우 미리 다음 상태를 확인해 두고 필요할 경우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습니다.

  • 타이어 마모도와 공기압 체크: 마모된 타이어와 적정 공기압 미만의 타이어는 수막 현상이 더 잘 일어 납니다. 마모가 심할 경우는 타이어를 교체하고 공기가 빠진 경우 적정 공기압으로 채워 둘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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