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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는 여름에 늙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태양광선이 강해 지는 여름, 자외선도 강해지기 때문인데요, 강한 자외선은 피부 탄력을 떨어 뜨리고 피부 노화를 촉진 시키며 강한 자외선에 오래 동안 노출 될 경우에는 피부암을 발생 시키기도 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여름에는 자외선 차단제가 필수 입니다. ─겨울에도 스키장이나 해변가에서는 자외선이 강하다고 하니 자외선 차단제는 여름에만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만….

그런데, 자외선 차단제(선크림, 선블록)를 구입하려면 SPF 지수, PA 지수라는 것이 있어 어떤 것을 구입해야 할 지 감이 잘 서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혹은 그저 지수가 높은 것은 구입하면 되겠지 하는 생각으로 SPF 50이상 PA +++ 이상의 높은 지수를 선택하기도 하지만, 지수가 높을 수록 화학 첨가물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즉, 지수가 높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라는 거죠.

상황에 맞는 SPF, PA 지수의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자외선 차단제의 SPF 지수와 PA 지수의 의미

SPF 지수와 PA 지수 이해는 자외선 종류를 알고 나면 바로 이루어 지는데요, 자외선에는 자외선 A, 자외선 B, 자외선 C의 세 가지 종류가 있다고 합니다.

이중 자외선 C는 오존층을 통과 하지 못하기 때문에 별로 걱정할 일이 없고, 자외선 A와 자외선 B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합니다.

자외선 A를 차단해 주는 정도를 표시한 것이 PA 지수 이고, 자외선 B를 차단해 주는 정도를 표시한 것이 SPF 지수 입니다. 간혹 SPF 지수만 표시된 자외선 차단제가 있는데, SPF 지수와 PA 지수 모두가 표시된 자외선 차단제를 구입해야 되겠습니다.

자외선 A는 피부의 표피를 지나 진피층 까지 침투하여 피부를 검게 만듭니다. 멜라닌 생성을 단기간에 촉진시키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피부 노화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고, 피부암을 발생시키기도 한다고 합니다.

자외선 B는 일광화상을 원인이 되고 있는데, 여름철 햇빛에 오래 노출 될 경우 피부가 빨개 지거나 심하면 화상을 입는 것은 바로 자외선 B때문이라고 합니다.

PA 지수의 의미

PA 지수는 플러스(+)의 개수로 표시되는데, +가 한 개에서 세 개까지(PA +, PA ++, PA +++) 세 가지 제품이 있습니다. 자외선 A 차단 효과는 PA +가 가장 낮고 PA +++가 가장 높습니다.

SPF 지수의 의미

SPF(Sun Protection Factor)는 30, 50(SPF 30, SPF 50)처럼 수치로 표시되는데, SPF 수치는 자외선 B 차단 지속 시간을 의미합니다. SPF 1당 자외선 B 차단 시간이 15~20분 정도 이니, SPF 30은 자외선 B 차단을 450분~600분 정도 할 수 있음을 의미 합니다.

그러나, SPF 지수가 표시하는 자외선B 차단 지속시간은 이상적인 상황에서 그러함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에, 땀을 흘린다든지 하는 경우 차단 지속시간은 표시된 시간보다 줄어든다는 것을 감안해야 합니다.

자외선 차단제 선택하는 법

자외선 차단제 선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브랜드 보다 적절한  SPF 지수와 PA 지수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소비자시민모임에 따르면 자외선 차단제 브랜드간에 자외선 차단 효과는 큰 차이가 없으면서 가격은 많게는 28배까지 났다고 하니 유명 브랜드만을 고집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자외선차단제를 고를 때 SPF 지수가 높고 PA 지수가 높을 수록 자외선 차단 효과가 높고 지속시간이 길기 때문에 무조건 높은 것을 고르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앞에서 말한 것처럼 SPF와 PA 지수가 높을 수록 화학 첨가물도 많이 들어가 있음을 의미하게 때문에 지수가 높은 자외선 차단제가 무조건 좋다고만은 볼 수 없습니다.

그저 상황에 맞게 적당한 정도를 고르는 것이 최선입니다.

전문가들은,

  • 일상 생활에는 SPF 25, PA ++ 정도가 적당하고,
  • 야외 활동을 하는 경우에는 SPF 30~SPF 40, PA ++~PA +++ 정도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물놀이를 하는 경우에는 방수 기능이 있는 자외선 차단제를 골라야 하겠지요.

자외선 차단제 바르는 법

자외선 차단제는 기초화장의 마지막 단계, 즉 세안 후 → 스킨, 에센스, 로션 → 자외선 차단제의 순으로 바르면 됩니다.

중요한 것은 거의 떡칠을 하는 느낌으로 충분히 발라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제대로 자외선 차단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는군요. 또한, 외출 하기 전 30분 전에 미리 발라야 하고, 야외 활동을 계속할 경우에는 2~3시간 마다 덧발라 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SPF 지수가 자외선 차단 지속 시간을 의미하고 SPF 40의 경우 이론적으로는 13시간 정도 지속 되지만 흐르는 땀과 피부 접촉 등으로 실제로는 그만큼 지속되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충분하게 바르면 이른바 백탁현상(자외선차단제를 바른 부위가 하얗게 뜨는 현상)이 일어나서 외관상 보기에 안 좋기 때문에 요즘에는 백탁현상이 일어 나지 않는 제품도 있지만, 클렌징이 잘 되지 않기 않기 때문에 세안 할 때 더 신경을 써서 깨끗이 지워 주어야 함을 기억해야 합니다.

보기에는 안 좋지만 피부 건강에는 백탁현상이 있는 자외선 차단제가 더 낫다고 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문지르지 말고 시간이 조금 더 걸리더라도 두드려 바르면 하얗게 뜨는 현상을 줄일 수 있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