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2012년) 태풍 볼라벤이 우리나라를 지나가기 하루 전, 유리창에 신문지를 붙이거나 테이프를 X자로 붙여 강풍으로부터 유리창이 파손되는 것을 방지하라는 얘기 기억 나시죠? 

저도 과연 괜찮을까… 하는 마음으로 그날 저녁 테이프를 붙이던 기억이 나는데요, 저희 집의 경우 결과는 어쨌든 좋았습니다. 아무 피해 없이 태풍이 지나갔지요.

그러나 태풍이 심했던 인천 지역의 경우 테이프를 붙였음에도 또는 신문지를 붙였음에도 불구하고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유리창이 파손 되는 경험을 했던 가정이 적지 않았습니다.

결국 저희 집의 경우 아무 피해가 없었던 것은 유리창에 테이프를 붙였기 때문이 아니라 테이프를 붙이지 않았어도 문제가 없을 정도의 바람이 지나갔기 때문이었던 것인데요,

그렇다면, 태풍이 올 때 또는 강풍이 불 때 유리창이 파손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한다는 것일까요?

태풍·강풍으로부터 유리창 보호는 창틀에 테이프!

국립재난안전연구원에서 어제(7월 8일) 태풍 등 강풍 대비 국민행동요령을 발표 했는데요, 이에 따르면

  1. 유리창 창틀에 테이프를 붙이고,
  2. 가능하면 유리창에 산업용 안전필름(보호필름)을 붙이는 것이라고 합니다.

실험한 바에 따르면 유리 자체는 강풍을 충분히 이겨 낼 수 있지만, 창틀이 헐거워 진 경우 신문지를 붙이건 테이프를 붙이건 바람에 쉽게 유리창이 파손되었다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유리에 테이프를 붙이는 거나 신문지를 붙이는 것이 아니라 유리가 창틀에 잘 고정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보호필름을 붙이는 것은 혹시라도 유리창이 파손 되는 경우 유리 파편이 튀지 않도록 방지 하기 위한 것이니 파손을 막는 것은 역시 유리 창 틀이 튼튼히 고정 되도록 손 보는 것입니다.

올 여름에도 어김 없이 태풍은 오겠지요. 베란다 유리나 방 창문의 창틀이 잘 고정 되어 있는지 확인 하고 유리를 고정 시키는 실리콘이 떨어진 곳은 없는 지 미리 미리 확인을 해 두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미리 대비할 사이 없이 태풍이나 강풍이 온다면 창틀에 테이프를 붙여 유리를 고정 시켜야 한다는 것 창 틀과 창틀에 공간이 생겨 헐거울 경우 그 공간에 신문지 같은 것을 끼워 넣어 창틀도 고정 시켜야 한다는 것 잊지 마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