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와이드 웹과 통신기술의 발전으로 지구촌은 실시간으로 뉴스를 공유한다. 외국에서 유행하는 웹 서비스는 오래지 않아 우리 실정에 맞게 변화되어 그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그 역도 비슷하게 이루어 지기도 하고…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외국과는 전혀 다른 별개의 영역이 있으니,
바로 윈도우 OS에서 접속하는 인터넷익스플로러만 되는 인터넷 뱅킹과 온라인 쇼핑이다.
ZDNet의 한 칼럼니스트는 좀 더 안전한 인터넷 뱅킹 또는 온라인 쇼핑을 하려면, 리눅스 Live CD 로 부팅한 후 인터넷 뱅킹 또는 온라인 쇼핑(english 문서임)을 하라고 권한다.

리눅스 Live CD는 CD로 부팅이 가능하고 부팅 후에는 파이어폭스 또는 konqueror로 웹 서핑도 가능하다. 이것이 가능하다면 악성코드와 바이러스로부터 상대적으로 더 안전할 수 있다. 리눅스 Live CD로 부팅해서는 오로지 인터넷뱅킹 또는 온라인 쇼핑만 하고 이메일, 메신저등에 접속하지 않는다면, 피싱으로부터도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된다.
그러나, 이 이야기는 우리나라에서는 무슨 씨나락 까먹는 소리와도 같다.
우리나라는 윈도우 XP, 비스타, 윈도우 7의 인터넷익스플로러가 아니면 은행 홈페이지에 접속하는 것조차 쉽지가 않기 때문이다.

물론, 불편함을 별개로 하고, 리눅스 Live CD로 부팅하여 인터넷 뱅킹을 한다고 해서 100% 안전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윈도우가 아니면 인터넷뱅킹과 온라인 쇼핑의 다른 대안은 아예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우리나라의 현실은 적어도 이 영역에서 만큼은 우리나라는 별개의 세상이란 생각을 떨칠 수 없다.
이런 얘기가 나온 지가 10년이 넘는데 우리나라는 점점 더 인터넷익스플로러 중심의 웹으로 변해간다. 이점에서 우리는 좀 독특하다(?)는 점은 자부(?)할 만하다.

인터넷익스플로러에게는 우리나라 웹 환경은 별천지 일지 모르겠다.

하지만, 이를 비판하는 결코 적지많은 소수의 사람들에게는 불편한 사실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