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는 듯한 더위에 차까지 말썽이라면……

여름철에는 우리 자신 뿐 아니라 차도 열에 노출 됩니다. 찌는 듯한 열기는 자동차에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겠지요. 미리미리 점검하여 쾌적한 운행을 경험해 보세요.

타이어 점검

  • 뜨거운 도로는 타이어에 쉽게 흠을 낼 수도 있습니다. 운행 전에 타이어를 눈으로 체크하여 갈라진 곳은 없는 지, 닳지는 않았는지 확인해 봅니다. 특히, 고속도로 운전 전에는 반드시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 타이어 공기 압력이 적절한지 확인해 봅니다. 여름철에는 적정한 타이어 공기 압력을 유지하는 것이 특히 중요합니다. 핸들이 평소 보다 무겁거나 이상한 감이 느껴 진다면 정비소에 들려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배터리 점검

여름철에는 배터리 사용이 늘어납니다. 본닛을 열어 보고 배터리에 습기가 차지는 않았는지 부식이 생기지는 않았는지 확인해 봅니다. 만약, 습기가 차거나 부식이 생겼다면 어느 순간 배터리 방전을 경험하게 될 수도 있으니 정비소에 들려서 확인해 보아야 되겠습니다.

벨트와 호스 확인

본닛을 열어보면 여러 가지 벨트와 호스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여름철의 열은 벨트와 호스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겠지요? 벨트가 닳지는 않았는지, 느슨해지는 않았는지, 호스에 이상은 없는 지 확인해 봅니다. 호스는 손으로 만져 보아 지나치게 물렁물렁하다든지, 반대로 지나치게 말라 있다면 이상이 있은 것이니 점검을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냉각장치

여름철차량 고장의 가장 주된 원인은 엔진 과열입니다. 엔진 과열을 막기 위해서는 냉각수의 양과 냉각수 호스 상태를 점검해야 합니다.

  • 냉각수 호스: 냉각수 호수는 외관상으로는 이상 여부가 잘 판단 되지 않습니다. 자동차 시동을 걸기 전에 본닛을 열어 냉각수 호스를 손가락으로 눌러 보아 지나치게 물렁 하다는 느낌이 들거나 호스 끝이 갈라져 있다면, 교환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호스의 죄임 상태도 점검합니다.
  • 냉각수 양, 상태, 농도를 주기적으로 점검합니다. 냉각수 농도는 대부분의 경우 50:50 정도로 혼합하면 됩니다. 냉각수를 점검할 때는 엔진이 완전히 냉각된 것을 확인 한 후 냉각장치 뚜꼉을 열어야 부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 냉각수는 2년을 주기로 완전히 교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만약, 운전 중 계기판을 통해 엔진이 과열 된 것을 확인 하면 즉시 차를 안전한 곳에 정차 한 후 본넷을 열고 엔진을 식힙니다. 냉각수 물이 전혀 없는 경우에는 물을 보충 한 후 가까운 정비소로 이동 하여 점검 받는 것이 좋습니다.
  • 만약, 냉각수가 냉각수 호스의 문제가 아닌데도 엔진이 쉽게 과열된다면 라디에이터가 막혔기 때문일 수도 있으니 점검해 봅니다. 이외에도 팬 벨트의 장력이 느슨해 진 경우에도 엔진이 쉽게 과열 될 수 있지만, 초보자가 직접 점검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정비소에서 점검을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

여름철에는 에어컨을 작동할 때가 많습니다.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는 오랫 동안 에어컨을 틀지 않았다가 여름에 트는 경향이 많기 때문에 미리 잘 작동 되는 지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 바람이 적게 나오거나 나오지 않을 때에는 통풍구에 먼지가 쌓여서 잘 나오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통풍구가 막힌 것은 아닌지 확인하고 청소해 줍니다.
  • 만약, 통풍구의 문제가 아니라면, 엔진룸 내의 팬모터 작동을 확인 합니다. 모터가 돌지 않는다면 퓨즈가 끊어졌거나 배선에 문제가 있다는 얘기이므로 정비소에서 점검을 받도록 합니다.
  • 바람은 나오는 데 냉방이 되지 않는 다면 냉매가 부족하거나 벨트가 느슨해 졌거나, 센터페시아의 냉·온 조절기 케이블에 이상이 있기 때문일 수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정비소에 가서 점검을 받도록 합니다.

와이퍼

여름철에는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를 만나면 와이퍼 작동이 필수입니다. 노화된 와이퍼 블레이드는 교체하고, 충분한 양의 워셔액를 갖춰야 합니다.

브레이크

여름철 장거리 운전 뒤에는 브레이크 패드와 라이닝, 브레이크액을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뜨거운 노면위에서 브레이크 페달을 자주 밟으면 패드와 라이닝이 가열되어 페이드 현상이 일어나, 급제동을 하여도 제동거리가 길어집니다. 장거리 운전 뒤에는 브레이크 패드, 라이닝, 브레이크 액을 점검하여 이후 안전 운행을 대비 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