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기준 금리 인상을 발표했다. 기준 금리 인상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일단은 긍정적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는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 침제에서 벗어나는 출구전략의 일환으로 보기 때문이기도 하고, 물가 상승에
대한 억제와 환율의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장기 주택 대출을 끼고 있는 우리나라 대부분의 일반 서민의 입장에서는
금리 인상은 대출 이자의 상승을 의미하기 때문에 가계에 주는 압박이
이만저만한 게 아니다.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 인상은 예금 금리, 대출 금리의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는 것은 당연하고 합리적인 추측이다. 다만, 상승의 폭이 얼마나
될 것인지, 또, 추가적인 인상은 없을 것인지, 또 이것이 우리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일반 서민의
생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가 우리의 관심사이다.

여러 복잡한 얘기를 하기 전에 일반 가계에 미치는 영향과 대처 방안을
생각해 보자.

금리 인상 시기의 가계 자금 운용 방안?

이자로 내는 금액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찾아야 한다.

우리나라 일반 가정은 대부분 집을 사기 위해 장기 부채를 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금리 인상은 이런 가계에 대출 이자의 상승이라는 압박을
가하게 마련. 따라서, 가능한 대로 장기 주택
대출 금액을 줄여야 한다. 가능하면 청산하는 것이 좋겠으나, 완전
청산이 힘든 경우에는 변동 금리에세 고정 금리로 갈아 타는 등 이자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야 한다. 단, 금리가 인상된 다고 해서 변동 금리로 대출을 받은 사람이 무조건 고정
금리로 갈아 타야 하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변동 금리에서 고정 금리로 중도 상환 수수료를 물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중도 상황 수수료로 더 내야 하는 돈과 금리를 갈아
탐으로써 이득이 되는 돈을 정확히 비교해 본 후 결정을 해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일반 서민은 이를 정확하게 계산하는 방법을 잘 알지
못한다. 전문가들의 조언은 5년 이상의 장기 대출자들은 고정 금리로 갈아
타는 것을 고려해 볼 만하다고 한다.

빚을 줄여야 한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은 저금리 시대에서 고금리 시대로 들어섬을
의미한다. 고금리 시대에는 대출이 많은 사람은 손해를 보고 이자 수입이
많은 사람은 이익을 본다.
따라서, 대출 비중이 높은 가계를 대출 상환 비중을 지금 보다 더 늘려서
대출을 줄여야 한다.

가계 재테크 방안?

금리 인상 시기의 재테크 일반 원칙은,

  • 예금과 적금은 상승되는 이자를 반영하기 위해서 만기가 단기인 것으로
    들거나 실세금리가 일정기간이 지나면 바로 반영되는 회전식
    정기예금을 들고,
  • 신규대출은 고정 금리로 받고,
  • 채권이나 부동산 투자는 피하고, 펀드나 주식이 투자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모두 금리가 계속해서 상승할 것이라는 판단하에서 그렇다는
것이다. 현재는 기준금리가 시중 예금 금리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 하고,
추가적인 인상폭도 그리 클 것이라고 예상하기는 어려운 상황에 무조건
금리 인상 시기에 맞는 재테크에 올인 하는 것은 위험할 수도 있다. 이
보다는 가계 자금에서 차지하는 대출금의 비중을 줄이고, 이자로 납부하는
금액을 줄이는 방안을 찾으며, 자산을 늘린다는 기본에 충실하면 금리
인상의 시기이든 금리 하락의 시기이든 안정적인 가계를 유지할 수
있다. 물론, 위험을 추구하는 공격적인 재테크를 하려면 당분가 금리가
인상될 것이라는 가정에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지금까지 한국은행 기준 금리 인상이 가계에 미치는 영향과 가계 자금 운용을
생각해 보았다. 하지만, 금리 인상은 가계에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경제 전체에도 영향을 미친다. 가계가 더 큰 경제의 한 부분인 것을 생각해
보면, 우리 가계의 대처 방안은 좀 더 큰 그림인 우리나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제대로 파악할 때 스마트하게 세울 수 있을 것이다. 금리인상에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 보자. 복잡하고 현학적인 설명 보다는
쉽게 생각해 보았다.




금리 인상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

기준 금리란?

이자란 돈을 사용한 것에 대해 대가를 지불하는 것이다. 이번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 인상은 한국은행이 일반 시중 금융회사에 돈을 빌려 주고 받는
이자를 올렸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준 금리가 다른 이자에 미치는 영향?

기준금리가 오르면 일반 은행간에 서로 돈을 빌릴때 적용되는 단기 이자인
콜(call)금리의 인상으로 연결된다. 콜 금리의 인상은 다른 단기 이자와
채권금리 인상으로 연결되도, 이는 다시 예금 금리, 대출 금리 인상으로
연결된다.

금리 인상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

금리란 돈의 사용 대가라고 볼 수 있다고 했다. 돈의 사용대가가
높아 진다는 것은 돈의 가치가 높아진다는 것이다. 따라서, 물가는
내려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번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조치도
하반기에 예상되는 물가 상승을 잡기 위한 일환이라는 것이 한국은행측의 설명이다.

금리 인상이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

인플레이션이란 돈의 가치는 떨어지고 물가는 오르는 것이다. 금리인상이
물가에 주는 영향 처럼 금리 인상은 인플레이션을 잡는 효과가 있다.

금리와 부동산 가격

부동산, 금리가 오르면 일반적으로 집 값은 떨어진다.
부동산 투자는 대부분을 대출을 끼고 이루어 진다. 금리인상으로 인해 대출
이자에 대한 부담이 늘어나기 때문에 부동산 투자가 줄어 드는 것이
일반적이다. 부동산 투자가 줄어 들면, 부동산 가격은 떨어진다.
다른 한편, 금리의 인상은 예금이자의 상승을 의미하기 때문에 돈의 흐름이
부동산과 같은 곳 보다는 은행으로 흘러 들어갈 가능성을 높여 준다. 이
또한 부동산 가격을 낮추는 요인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일반론이고, 현재 서울 지역의 집 값은 계속 떨어 지고
있지만, 지방에서의 부동산 가격은 오르는 추세였다. 금리 인상이 무조건
부동산 가격을 떨어뜨리기만 할 것인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할 것 같다.

금리와 주가

금리 인상은 예금 이자 인상으로 연결 되기 때문에 주식시장에 있는 자금이
은행 예금으로 빠져 나갈 가능성을 열어 준다. 즉, 주식시장에서의 수요가
줄어 들어 주가 하락으로 연결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는 얘기. 그러나,
금리와 주가의 관계는 이렇게 단선적이지는 않다. 금리 인상은 경제
성장 신호라는 점 때문에 주가 상승을 유도하는 측면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국은행의 금리인상 발표에 우리나라 주가는 소폭
오르는 것을 경험하기도 했다.

보통 금리 4% 정도까지는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금리와 채권

채권 가격을 계산하는 것을 단순화 시키면 채권의 액면가 또는 지급되는
이자를 시장이자율로 현재가치를 구하는 방식으로 나누어
계산한다. 따라서, 시장 이자율로 이용할 수 있는 금리가 상승하면
일반적으로 채권가격은 하락한다.

이번 금리인상에 대해 일부에서는 아직도 경기 침제의 요소가 남아 있는
상황에서 성급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있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긍정적인 것으로 받아 들이는 것 같다.

예상이 맞든 빗 나가든, 이것만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상황은 언제나 변한다. 누구는 이를 기회로 생각할 것이고 누구는
이에 좌절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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