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개의 속사정, 좋은 베개 고르는 법


우리는 인생의 4분의 1이상을 잠으로 보낸다.
따라서, 베개와 함께 하는 시간도 우리 인생의 4분의 1 이상이다.
하지만, 그렇게 오랜 시간을 함께 하면서도 베개를 고르는 데는 얼마나 시간을 투자 할까? 아침에 일어 나서 목이 뻐근 할 때, 머리가 무거울 때… 이것은 어쩌면 베개가 ‘나는 당신과 맞지 않아요…’라고 자신의 속사정을 털어 놓는 방법 일는지도 모른다.
내 몸에 맞는 베개를 골라야 내 몸이 편한 법이다.

내 몸에 맞는 좋은 베개 고르는 법

좋은 베개는 높이, 탄력, 통기성의 3박자가 잘 조화된 베개이다.

1. 베개의 높이, 수명을 좌우 한다

‘고침단명’ 이란 말이 있으니, 곧 높은 베개를 베고 자면 일찍 죽는다는 말이다. 적당한 베개의 높이는 높지도 않고, 고개가 젖혀질 정도로 낮지도 않은 것이 정답이다. 우리 체형에 맞는 베개 높이는 6~8Cm 정도라고 한다. 편하게 서 있을 때 목이 약간 앞으로 숙여진 상태가 잠 잘 때도 그대로 유지될 정도의 높이가 적당하다.

2. 너무 푹신한 베개는 피한다

베개가 너무 푹신하면 베개 속으로 머리가 파고 들어 가게 되어 머리에서 생긴 열이 통풍이 되지 않기 때문에 깊은 수면을 취하기가 어렵다. 또한 베갯속 화학물질이나 집 먼지 진드기로 호흡기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그렇다고 목침과 같은 너무 딱딱한 베개는 목과 머리 일부분에만 심한 압박이 가해 지기 때문에 편한 잠을 자기 어렵다. 너무 딱딱하지도 않고 너무 푹신하지도 않은 것을 고르는 것이 요령이다.

3. 통기성이 좋은 소재로 된 베개를 고른다

베갯속 재질도 신경 써서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옛날 베개는 대부분 왕겨로 만들어 졌었다. 통기성도 좋고 푹신함의 정도도 적당하여 조상들의 지혜가 엿보이는 부분이기도 하다.
통기성은 여름철에 특히 신경을 써 주어야 하는 부분이다. 땀 흡수를 잘 하고 열을 쉽게 방출하는 소재의 베개를 골라야 여름철에 숙면을 취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나치게 푹신한 스펀지, 목화솜, 폴리에테르솜 재질은 오래 쓰다 보면 머리를 베는 부분이 아래도 꺼져 좋지 않고 통기성에도 문제가 있다.
요즘 나오는 왕겨, 메밀 등의 베개 정도면 무난 하고, 각종 기능성 베개도 높이와 적당한 탄력의 푹신함, 그리고 통기성의 조건만 맞는다면 걱정 없이 써도 좋다. 다만, 천식이 있는 사람은 베갯속 재질이 부서 지면서 먼지가 일 가능성이 있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베갯속 재질에 특히 유의 하여 골라야 한다.

베개에 관한 팁

  • 베개는 머리만 베고 누우라는 것이 아니다
    목과 머리를 함께 베고 눕는 것이 바로 베개이다.머리만 베고 잠에 들 경우 목 부위의 근육이 긴장된 상태를 유지 하기 때문에 자고 일어나면 목이 뻐근해지고 심지어는 통증까지 생긴다.
  • 마음이 외로운 사람은 죽부인 같은 몸 베개를 껴안고 자면 위안을 받을 란지도 모른다. ^^

    사진: Folim
  • 허리가 안 좋은 사람은 베개를 베고 똑 바로 누운 자세에서 무릎 밑에 베개를 고이고 자면 허리 통증을 줄일 수 있다.
  • 몸이 피곤 할 때는 옆으로 누운 자세로 베개를 베고 무릎 사이에 베개를 끼우고 자면 피로가 풀리는 것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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