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구매할 때 연식도 짧고 주행거리도 짧은 차가 이상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런 차는 거의 신차 급의 가격대로 판매 됩니다. 결국 적당한 가격 대의 중고차는 주행거리는 좀 길지만 연식이 짧거나 아니면 주행거리는 짧지만 연식은 좀 된 차 입니다.
문제는 둘 중의 어느 것을 선택하느냐, 연식 짧은 중고차를 살 것인가 아니면 주행거리 짧은 중고차를 살 것인가 하는 것인데……,
중고차 전문 사이트 카피알에 따르면, 중고차 구입 목적에 따라 그 결정이 달라져야 한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중고차 구입 목적인 오래 동안 중고차를 탈 계획이라면 연식은 좀 되더라도 상대적으로 주행거리가 짧은 중고차를 구입하는 것이 경제적이고,
만약 짧은 기간 동안 중고차 이용 후 다시 팔 계획이라면 연식이 별로 안 된 중고차를 구입하는 것이 경제적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논리의 배경은 중고차 시세는 주행거리 보다는 연식에 따라 가격이 떨어 지기 때문입니다. 만약, 짧은 기간 동안만 중고차를 타고 다시 팔 계획이라면 주행거리는 좀 되더라도 연식이 짧은 중고차가 되 팔 때 가격 면에서 유리하게 되죠.
하지만, 중고차를 꽤 오래 동안 탈 계획이라면 연식 보다는 주행 거리가 짧은 차를 선택의 기준으로 삼는 것이 중고차 구입 이후 잔 고장이나 부품 수리 면에서 유리 합니다.
참고로 대한 민국 자가용 소유자의 연 평균 주행거리는 2만 km 내외입니다. 이를 토대로 하여 주행거리를 기준으로 중고차를 구입할 작정이라면 예를 들어 연식 5년의 중고차일 때 주행 거리가 10만 km 미만인 차를 고르면 되겠습니다.
중고차 구입할 때 연식과 주행거리만을 보는 것은 아니지만, 둘 중의 어느 것을 중요시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중고차를 오래 탈 계획이라면 주행거리 짧은 것을, 짧은 기간 동안만 이용하고 되 팔 계획이라면 연식이 짧은 차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라고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