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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크림 잘 고르고 잘 쓰는 법

썬크림여름은 1년 중 자외선이 가장 강한 계절입니다. 햇빛에 얼굴이 타는 것도 문제지만, 자외선에 심하게 노출되면 피부노화,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외선차단제인 썬크림을 많이 이용하게 되는데, 썬크림을 고르는데도, 또 사용하는데도 몇 가지 알아 두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이것들을 알아 두면 소중한 내 피부를 더욱 소중하게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내게 맞는 썬크림 타입은?

썬크림에는여러가지 유형에 있습니다. 크림, 스틱, 젤, 로션 등등.
각 타입별 특징을 잘 알고 있으면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제대로 고를 수 있게 됩니다.

  • 크림티입: 흡수력이 높고, 지속력이 좋습니다. 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물에 강하다는 것이죠. 따라서 크림 타입은 물놀이 갈때 좋은 선크림입니다.

  • 로션타입: 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지는 않지만, 번들거리는 느낌이 적어 산뜻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스틱타입: 아무래도 스틱이기 때문에 얼굴 전체를 바른다든지, 손 전체를 바른다든지 하는데는 별로 좋지 않습니다. 불편하기도 하고요. 그렇다고해서 스틱타입의 장점이 없는 것은 아니죠. 잡티가 잘 생기는 부분이나 코 처럼 햇빛에 더 쉽게 노출 되는 부분에 겹쳐 바르는 데 좋습니다.

  • 젤타입: 바르기 쉽고, 물에도 강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끈적거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끈적거리는 느낌을 좋아하지 않는 분 들에게는 비추 입니다.

건성피부라면 오래 지속되는 크림 타입이 좋고, 지성 피부와 여드름이 고민이라면 오일프리 로션 타입을 써서 자외선 차단 효과가 떨어질 쯤해서 덧 발라 주는 것이 좋습니다.

썬크림에 표시된 SPF 지수와 PA 지수는 도대체 무엇?

썬크림을 구입하면 SPF와 PA 지수가 표시됩니다. SPF 지수는 자외선 B 차단지수를 의미하고, PA 지수는 자외선 A 차단 지수를 의미 합니다.

SPF 지수는 보통 SPF18 과 같이 숫자로 표시되고, PA 지수는 PA+ 와 같이 + 기호로 표시 됩니다.

예를들어, SPF18의 의미는 봄 철 햇빛에 약 20분 정도 노출 되면 얼굴이 벌겋게 익는 소비자의 경우 18×20=360(분) 정도의 자외선 B 차단 효과가 지속된다는 의미 입니다. 봄 철 햇빛에 10분 정도면 얼굴이 익는 다면, SPF18 지수의 자외선 차단제는 18×10=180(분) 정도의 자외선 차단 효과가 지속된다는 의미입니다.

PA 지수는 PA+, PA++, PA+++ 와 같이 표시 되는데, + 기호가 많을 수록 자외선 A의 차단 정도가 더 강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외선 A는 피부의 멜라닌 색소에 작용하여 피부를 까맣게 만들고, 자외선 B는 피부를 빨갛고 따갑게 만드는 주범입니다. 피부의 탄력을 떨어뜨려 피부 노화를 촉진 시키기도 하고, 심한 경우에는 피부암을 유발 할 수 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자외선 A와 자외선 B를 모두 막아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니, 썬크림과 같는 자외선 차단제를 구입할때는 SPF 지수와 PA 지수, 무두가 표시된 제품을 구입해야 합니다.

외국에서 수입된 썬크림에는 자외선 A를 막아주는 PA가 없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야 되겠습니다.

자외선 차단제, 썬크림 사용 팁

  • 두껍게 바르는 것 보다는 자주 덧 발라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SPF 지수는 자외선 차단 강도라기 보다는 차단 지속 효과를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의 피부 민감도를 고려하여 적당한 시간이 지난 후에 덧 발라 주는 것이 좋다.
  • 땀이 찬 상테에서 썬크림을 덧 발라 주어야 한다면, 티슈등으로 땀을 닦아 준 후 덧발라 주는 것이 피부에 좋다.
  • 화장하는 순서는 에센스를 바른 후 썬크림을 바른 후 메이크업 베이스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 아이들에게 썬크림을 발라 주는 경우 눈 주위는 바르지 않는 것이 좋다. 아이들의 경우 무의식적으로 눈을 자주 비비는데, 이때 눈이 따가울 수 있기 때문이다.
  • 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차단 지수가 높으면 오히려 화학 성분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므로, 중간 정도의 것을 구입하여 덧 발라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 여성의 경우 메이크업 때문에 덧 바르기가 힘이 드는 경우라면, 자외선 차단이 되는 팩트 같은 것을 구입하여 썬크림 대신 팩트로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
  • 비오는 날, 흐린날, 겨울 철에도 자외선 차단제는 필요하다.
  • 자외선은 무조건 차단해야 하는 것이라는 것이 대세로 알려져 있지만, 우리 몸은 어느 정도 자외선을 필요로 한다는 것 또한 사실이므로, 일 주일에 두세번 정도 약 15분 정도는 햇빛에 그냥 노출 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
  • 썬크림에는 화학성분이 들어가 있으므로, 집에 돌아 온 후에는 꼼꼼이 클렌징 해 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