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호소하는 부위중의 하나가 목입니다. 인터넷 서핑과 컴퓨터로 작업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생기는 현상일 텐데요, 책상에 앉아 모니터를 목이 빠리라고 보며 타이핑을 하다 보면 몸의 자세가 바르지 못하게 되고 이러다 보니 통증이 손목이나 목 또는 어깨에 오게 되는 것입니다.
혹시, 거북목이라고 들어 보셨나요?
거북목은 등은 구부정하고 턱은 앞으로 나오는 자세입니다.
자신이 거북목 단계 까지 갔는지 알려면 자연스럽게 선 상태에서 목이 앞으로 2.5cm 이상 나와있다면 거북목 상태까지 갔다고 볼 수 있으므로 병원을 찾아 적당한 치료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사진출처: 아래 동영상에서 캡처)
거북목 자세를 오래 유지하면 목 통증 뿐 아니라 어깨 결림, 손 저림, 손목통증, 안구건조증, 심지어는 목디스크까지 걸릴 수 있으니, 빨리 교정하는 것이 좋겠지요.
거북목 자세를 예방하려면,
허리를 의자 등받이에 편안하게 붙여주고, 의식적으로 등과 가슴은 편 채 턱을 아래로 당긴 자세를 유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1시간 일을 했다면 10분 정도 쉬는 것 잊지 마시고요. 또 중간 중간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모니터와 눈 사이의 거리는 30~70cm 정도를 유지하고, 고개를 숙이지 않고 모니터를 볼 수 있도록 모니터 높이를 유지 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하지만, 노트북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별도의 노트북 거치대를 이용하지 않고는 노트북 스크린과 눈 높이를 이상적으로 맞추는 것이 불가능 합니다. 따라서, 노트북을 이용할 경우에는 더 자주 쉬며, 쉴 때 마다 목과 어깨, 허리를 풀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거북목 자세 예방에 좋은 운동은,
뭐니 뭐니 해도 목 스트레칭 이겠지요. 목을 좌우로 돌려 주거나, 왼손(오른손)으로 오른쪽(왼쪽) 머리를 잡고 왼쪽(오른쪽) 어깨로 당겨 주는 운동, 팔을 십자로 교차 시키면서 몸 쪽으로 당겨주고 목은 손 반대 방향으로 돌려 주는 운동, 양손으로 턱을 괴듯이 턱과 볼을 감싸며 위로 밀어 주어 목 뒤를 풀어 주는 운동 등이 좋습니다.
아래 동영상을 중간 쯤을 보시면 목 스트레칭 동영상이 나오니 참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