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력 평가:두 나라 사이에 환율은 어떻게 결정되는가?

구매력 평가(설)는 Purchaing Power Parity를 번역한 것입니다. 여기서 parity는 동등성을 의미합니다. 같다는 의미죠. 두 나라 사이의 환율은 두 나라 화폐의 구매력을 동등하게 만들어 주는 수준으로 결정된다는 이론입니다. ‘구매력 동등성 이론’이나 ‘구매력 등가설’로 번역되었으면 더 좋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어쨌든 이미 오래 동안 구매력 평가란 이름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구매력 평가란? 환율 결정에 관한 이론입니다. (명목)환율이 … 더 읽기

실질환율 뜻과 의미, 실질환율 계산하는 법

실질환율이란?

명목환율 실질환율, 이 두 가지 환율 중 우리가 자주 쓰는 환율은 무엇일까요? 답은 명목환율입니다. 우리가 ‘명목환율’ 이란 용어 자체를 자주 쓰는 것은 아니지만, 흔히 말하는 (원/달러) 환율은 사실 명목환율입니다. 경제 신문에 환율 관련 기사가 나올 때의 그 환율도 십중팔구는 명목환율이죠.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말하는 환율은 명목환율에서 ‘명목’이란 단어를 뺀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렇다면 실질환율이란 무엇일까요? … 더 읽기

환율 하락시 주가가 상승하는 이유 3가지

환율 하락시 주가가 상승하는 이유

원래는 환율 하락과 주가 상승 조합이 아니었습니다. 예전에는 환율이 하락하면 수출 가격 경쟁력이 나빠지기 때문에, 즉 달러 표시 가격이 상승하기 때문에 수출이 악화되어 주가가 하락한다고 얘기 했습니다. 그런데, 실제 지표를 보니 그렇지 않더라는 것입니다. 아래 차트를 한번 보시죠. 왼쪽 축에 종합주가지수, 오른 쪽 축에 원-달러 환율(이하 환율)을 놓고 차트를 그려 보니 환율이 하락할 때 주가는 … 더 읽기

달러인덱스 이해와 활용

달러인덱스란?

달러인덱스도 환율이지만, 물가지수나 주가지수에나 붙는 지수(index)가 붙은 만큼 일반적인 환율과는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환율 하면 원-달러 환율(USDKRW)이나 엔-달러 환율이 떠오릅니다만, 달러인덱스도 알고 있을 필요가 있습니다. 달러인덱스란 무엇인가? 환율은 자국 통화와 다른 나라 통화와의 교환 비율입니다. 자국 통화와 다른 나라 통화를 1 대 1로 대응하여 계산합니다. 달러인덱스(Dollar Index)는 조금 다릅니다. 달러-유로 환율, 달러-엔 환율 등 … 더 읽기

[원-달러] 환율 이란 [달러-원] 환율과는 다름?

환율 기사 읽기

경제 기사나 책을 읽다 보면 ‘원-달러 환율’ 이란 표현을 쓰는 경우도 있고 ‘달러-원’ 환율이라고 표현된 경우도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과 달러-원 환율 이란 서로 다른 환율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원래는 다른 방식으로 표시한 환율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같은 환율입니다. 그래서 조금 혼란스러울 때가 있을 겁니다. 아래 내용을 통해 환율 뜻을 제대로 알 수 있도록 깔끔하게 정리해 봅시다. 환율 표기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