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평양에 있는 통가 왕국 주민은 성인병을 가진 사람이 적고 장수하는데, 주식이 고구마입니다. 뭔가의 고구마 효능이 있다는 얘기 아닐까요?
또한 뉴질랜드 마오리족은 대장암 발생 빈도가 낮다고 하는데요, 이들 또한 고구마를 많이 섭취하는 식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한방에서도 고구마에는 비장과 위장을 튼튼히 하고 피를 조화롭게 하며 갈증을 멎게 하는 효능이 있다고 하고 있습니다. 만성 소화불량에도 좋고 음주후 설사를 할 때나 변이 잘 안 나올 때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고구마 효능
항암 효과
고구마는 발암 억제율이 높다고 하는데요, 미국 국립 암 연구소(NCI)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구마, 당근, 호박을 섞어 하루 반 컵 정도를 먹으면 폐암에 걸릴 확률을 반으로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고구마 효능으로 항암 효과가 있는 것은 고구마에 들어 있는 안토시아닌과 베카로닌 성분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물릴로 알려져 있고 베카로틴은 활성 산소를 잡며 연기나 공해 물질에 의한 발암을 방지해 준다고 합니다.
성인병 예방
감자 효능에서 본 것처럼 칼륨은 나트륨을 배출해 주기 때문에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는데요, 고구마 100g에는 400mg 정도의 칼륨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또한 펙틴이라고 하는 수용성 섬유질이 콜레스테롤을 분해해 주기 때문에 고구마 효능으로 성인병 예방 또한 꼽을 수 있습니다.
변비 예방
고구마를 자르면 하얀 진액이 나오죠? 잘라핀 산 때문인데요, 배변을 도와 주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고구마에 들어 있는 식이섬유는 다른 음식의 식이섬유보다 흡착력이 강해 노폐물을 배출하는데도 좋은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피로회복
고구마에는 비타민 B1, B2, C, E가 들어 있다고 합니다. 풍부한 비타민은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겠지요.
고구마 섭취할 때 알아 두면 좋은 것들
고구마 효능 중의 하나는 항암 효과인데요, 이는 안토시아닌과 베카로틴이라는 성분임을 알아 보았었죠. 그런데 이 성분들은 고구마 껍질에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고구마를 잘 씻은 후 가능하면 껍질 채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한편 고구마 칼로리는 100g 당 85.8kcal 정도인데요, 약간 높은 편이죠. 감자 100g 칼로리는 76.7 칼로리로 고구마 보다 작습니다. 그런데 다이어트를 하려면 감자 보다는 고구마가 더 좋다고 하지요. 왜 일까요?
고구마 당 지수가 50 정도로 감자 당 지수 80 보다 낮기 때문입니다. 또한 고구마를 먹었을 때 포만감을 좀 더 느낄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고구마는 김치와 함께 먹으면 좋다고 하고요, 소고기와는 함께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소고기와 고구마의 소화에 필요한 위산 농도가 달라 같이 먹으면 소화 흡수에 방해를 받기 때문입니다.